임시완 다이어트, 리얼한 고문 연기 위해 50kg까지…‘헉!’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에서의 고문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변호인' 촬영 당시 고문장면이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다"며 "물 고문, 통닭구이 고문 등 전부 연기가 아니라 실제였다"고 언급했다.

부산 최대 용공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변호인'에서 임시완은 사건에 휘말려 모진 고문을 당하는 대학생 진우 역을 맡았다. 이에 임시완은 고문 당하는 연기를 한층 더 실감나게 표현하고자 다이어트를 감행한 것.

그는 "통닭구이 고문 장면을 찍을 때 최고로 살이 빠졌다. 당시 50kg이었다. 고문으로 초췌해지는 진우를 표현하려고 일부러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두 달 동안 구금된 후 어머니를 만나는 접견실 장면이 가장 어려웠는데 어머님(임시완이 김영애를 부르는 호칭)이 카메라가 없어도 맞은 편에 앉아서 연기를 해주셨다. 표정만 봐도 마음이 짠하더라. 어머님의 도움을 받아서 잘 나온 것 같다"며 배우 김영애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임시완 다이어트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시완, 50kg까지 빠졌었다니 대단하다" "임시완 연기에 대한 열정 최고다" "뼈 밖에 없을거 같다" "임시완 고생많았네" "어쩐지 연기가 실감나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