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25일부터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는 ‘슈퍼 워킹맘 리턴즈’ 모집을 시작했다.

‘슈퍼 워킹맘 리턴즈’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이다. 이는 자녀를 위해 일을 포기한 여성들의 생활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므로 일자리 창출 조성에 이바지하는 취지다.
패션그룹형지, 25일부터 ‘슈퍼 워킹맘 리턴즈’ 모집
‘슈퍼 워킹맘 리턴즈’에 채용된 인력은 소비자의 접점에서 일어나는 기업의 전반적 경영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컨슈머 디렉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며, 주된 업무로는 고객서비스 만족도 및 소비자 트렌드 조사와 분석, 매장 모니터링 및 각종 아이디어 제안 등이 있다. 3개월 계약직 후, 일정 수준의 인재를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시간제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형성될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케팅, VMD, 디자인 및 고객 서비스 관련 경력자 또는 인문학 전공자 중 2년 이상의 경력단절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슈퍼 워킹맘 리턴즈’의 서류 접수는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며,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12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