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웃찾사 고정 출연, '개그감 충분'
방송인 박은지가 개그에 도전한다.

SBS 관계자는 20일 "박은지가 1년간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고정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웃찾사는 연기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특채 개그우먼으로 채용한 것은 아니다. 박은지가 예능프로그램 경험이 많아 개그에 대한 감각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장기 출연 계약의 이유를 밝혔다.

박은지는 오는 28일 '웃찾사' 녹화에 참여해 내달 1일부터 브라운관에 등장할 예정이다.

박은지 웃찾사 고정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은지 이제 개그까지, 못 하는게 없군", "정통 코미디랑 예능은 다른데 박은지가 잘 할 수 있을까?", "박은지 웃찾사 고정 출연, 꼭 챙겨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박은지는 지난해 2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MBC '나는 가수다', tvN 'SNL 코리아'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출연한 바 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