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MBC 퇴사 7년 만에 다시 MBC ‘간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프리선언 7년만에 MBC의 간판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김성주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신규 프로그램 ‘도전! 발명왕’의 MC를 맡았다. 전국 각자의 발명가들이 출연해 이색적인 발명품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현재 김성주는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민국 군과 함께 출연 중이다. 또 ‘무릎팍도사’ 후속 프로그램인 ‘스토리쇼 화수분’에도 MC를 맡고 있다. 또 MBC ‘파이널 어드벤처’의 MC로도 활약 중이다.

김성주는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이 일반적이지 않았던 2007년 MBC에서 퇴사했다. 당시 김성주의 프리선언은 적잖은 논란을 빚었다. ‘키워준 방송사를 배신했다’는 인식이 여전히 팽배하던 시절이었다.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웃지못할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성주가 진행을 맡은 ‘발명왕’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의 발명품들을 소개하며 참가자들끼리 겨루는 토너먼트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나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발명왕’에 도전할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