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비어 팬츠?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49487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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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비어 팬츠?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494872.1.jpg)
자전거만 타면 물이 정화된다.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아이데오(IDEO)에서 개발한 ‘아쿠아덕트(Aquaduct)’로는 가능한 일이다. 아프리카에서는 물을 길어오기 위해 보통 3마일(4.81km)을 걸어야 한다. 무거운 물통을 지고 다니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것을 쉽게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자전거다. 아이데오는 이들을 위해 아쿠아덕트를 만들었다. 자전거 뒤쪽 트렁크에 물을 싣고 페달을 밟아 집까지 이동하는 동한 페달에 구동된 펌프를 통해 물을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관련 정보 www.ideo.com/work/aquaduct/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비어 팬츠?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49487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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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침몰하는 사고가 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모두가 구명보트에 타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달려들 것이다. 하지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구명보트에 간신히 타더라도 살아남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 평평한 구명보트 모양을 세모 모양으로 바꾸면 어떨까. 중국의 한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시얀우와 후수메이가 개발한 이 구명보트는 접으면 삼각뿔 모양이 된다. 폭풍우가 치고 구명보트가 흔들리는 순간에도 삼각뿔 안 공간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아무리 흔들리고 뒤집혀도 보트에서 떨어질 일이 없다. 이후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 보트를 넓게 펼 수도 있다. 이런 구명보트가 현실화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사고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관련 정보 www.yankodesign.com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비어 팬츠?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494875.1.jpg)
복합 소재 제조업에 종사하는 존 맥기니스는 조만간 가족 여행을 떠날 때 굳이 공항에 갈 필요 없이 직접 자신의 항공기를 조종해 갈 수 있다. 신개념 개인용 항공기 ‘시너지’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경비행기의 가격은 대개 집보다 비싸지만 시너지는 저렴하고 조용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시너지는 컴퓨터수치제어(CNC) 머신과 금형(mold)으로 부품들을 만들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신속히 모형을 개발했다. 그렇게 제작된 시너지는 현재 고강도 경량 소재인 탄소섬유·케블라·유리섬유로 실물 4분의 1 크기의 축소 모델 제작을 마쳤다. 또 무선조종을 통해 항공역학 특성 등을 확인한 상태다. 시너지는 올해 내 5인승 상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 정보 www.popsci.co.kr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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