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송 프로의 뷰티풀 스윙

[Golf] 퍼팅하기, 꺾이는 지점 바라보고 스트로크 해야
그린에도 페어웨이와 같이 슬라이스 경사와 훅 경사가 있다. 많은 골퍼들은 이런 경사에 대해 세밀하게 신경 쓰지 않아 실수를 하게 된다. 사람마다 자신이 보는 경사가 있지만 슬라이스 경사는 슬라이스가 많이 나고 훅 경사는 훅이 많이 나는데, 공이 경사면을 잘 타고 굴러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퍼팅 성공률이 높아진다.
[Golf] 퍼팅하기, 꺾이는 지점 바라보고 스트로크 해야
기본적으로 얼마나 경사를 볼 것인지 정해야 한다. 어드레스를 취하고 자신이 본 경사를 무시하고 홀만 바라보고 공을 칠 때가 있다. 이러면 공의 스타트가 오른쪽으로 시작해 경사를 많이 타게 된다. 이에 따라 시선을 자신이 처음 겨냥한 곳을 바라보고 공이 휘어 홀에 들어가는 것을 상상해야 한다. 또 스트로크 할 때 많은 골퍼들이 <사진 ?>와 같이 치고 나서 클럽 페이스가 홀을 향할 때가 많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처음 겨냥한 방향으로 공이 굴러갈 수 있도록 클럽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Golf] 퍼팅하기, 꺾이는 지점 바라보고 스트로크 해야
유독 슬라이스 경사에서 공이 많이 휘는 골퍼들은 두 가지 정도 변화를 줘야 한다. 첫 번째는 체중을 약간 더 왼발에 실어주는 것이다. 50 대 50이었다면 왼발에 55나 60정도를 만들어 주면 헤드를 좀 더 쉽게 처음 겨냥한 곳으로 보낼 수 있다. 두 번째는 어드레스 때 공을 헤드의 중앙에 놓지 말고 퍼터 헤드의 바깥쪽인 토우 쪽에 놓으면 클럽이 열리면서 맞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Golf] 퍼팅하기, 꺾이는 지점 바라보고 스트로크 해야
위에서 설명한 슬라이스 경사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경사를 볼 것인지 결정하는 것을 가장 먼저 하고 공을 치기 전에 목표를 겨냥할 때 홀을 보는 게 아니라 처음 경사를 본 곳을 바라보며 공이 휘어지는 것을 상상해야 한다. 시선을 홀로 가져가면 치고 나서 클럽이 몸 쪽으로 들어오면서 공이 급격하게 왼쪽으로 휘게 된다. 클럽 헤드를 처음 겨냥한 목표 쪽으로 보내주고 치고 난 후 시선도 홀을 향한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처음 겨냥한 목표를 바라보도록 해야 한다.
[Golf] 퍼팅하기, 꺾이는 지점 바라보고 스트로크 해야
훅 경사에서 공이 왼쪽으로 많이 휘어 고민인 골퍼들이 코스에서 주의할 것이 있다. 평소보다 그립을 짧게 내려 잡아주면 훅 경사에서 스트로크가 편하고 슬라이스와 반대로 공을 반 개 정도 클럽 페이스 안쪽인 힐에 놓고 공의 위치를 평소보다 반 개에서 한 개 정도 오른쪽에 놓고 공을 치면 공의 출발이 좋아지고 훅 경사를 덜 타게 된다. 이러한 방법을 코스에서 적용해 보면 좋다.



신나송 프로
[Golf] 퍼팅하기, 꺾이는 지점 바라보고 스트로크 해야
2005년 KLPGA 입회(정회원)
2012년 연세대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재학
2011년 J골프 ‘워너비 S’시즌3 MC
2012년 SBS골프 ‘용감한 원정대’ MC
2012년 SBS골프 ‘아이러브 골프’ MC.



사진 이승재 기자 fotoleesj@hankyung.com┃장소 파주오성골프클럽 ┃의상 레노마스포츠┃헤어 명가┃협찬 www.ongre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