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여배우 술시중 가격표 떠돌아
중국에서 연이은 톱여배우들의 성상납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술자리 시중 가격표'다.

최근 중화권 언론은 인터넷에서 여성 톱배우들의 구체적인 실명까지 공개되어 술시중 가격표가 돌아다니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중국에는 여자배우들이 배역을 따내기 위해 해당 작품의 제작자나 투자자의 술자리를 접대한다. 그리고 이에 항응하는 '접대비'를 받는 문화가 있다. 중국언론은 거기서 가격표가 새어 나온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언급된 스타들 중 가장 접대비가 높은 여배우는 영화 '적벽대전'에 출연한 린즈링과 '황제의 딸'의 로 알려졌다.

이들은 무려 1회에 한화로 약 1억여원에 달하는 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린즈링의 경우 가장 몸값이 높았을 때 한화 약 3억5천만원까지 받았다고.

중국 언론은 "자오웨이는 술도 잘 마시고 성격이 좋아 인기가 좋다. 작품에서 주인공을 계속 차 지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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