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윤리경영 대상] 대상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사회적 공익·윤리경영 앞장서 추진"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 이하 SPC)는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과 저작권 보호를 위해 2000년 5월 국내 최초로 설립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허가 받은 유일한 민간단체다. 협회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한 불법 복제 방지 및 계몽 활동, 소프트웨어 가치 인식을 위한 컨설팅, 교육, 홍보 활동 등으로 권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을 정착시켜 왔다.
[2012 윤리경영 대상] 대상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사회적 공익·윤리경영 앞장서 추진"
김은현 SPC 회장은 2012년 한 해의 활동 전략을 ‘TRY'라고 정의했다. TRY는 투명(Transparent), 새로운 혁신(Re-innovation), 효율적인 성과 창출(Yield)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 지은 말로, 목표를 위해 노력하자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SPC는 모든 업무에서 명확하고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를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저작권 보호 전기를 맞은 만큼 협회의 역할과 활동을 새롭게 혁신해 나가고 있다.

또한 모든 활동은 효율과 성과를 우선으로 진행하고, 특히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서비스 확산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삼아 성숙한 저작권 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SPC는 불법 복제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소프트웨어 코리아 2020’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0년까지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을 선진국 수준인 20%대로 낮추자’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각종 공익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불법 복제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 소프트웨어 저작권 상생한마당, 대국민 저작권 보호 캠페인 ‘카피 제로(COPY ZERO)’ 등이 그 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10년,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및 감사패를 수상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말자는 캠페인도 SPC가 주력하는 일이다. ‘정품이 흐르는 교실’이라는 초등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켰다.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소프트웨어 저작권 특별 강사인 개그맨 안상태와 저작권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시작한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올해로 6년째를 맞아 전국 100여 개 초등학교 1만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정품이 흐르는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골든벨’이라는 연말 퀴즈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SPC는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지방정부 및 산하 기관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공 기관의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총 12회 진행해 13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와 같은 사회적 공익성 실현은 물론 사내 윤리경영을 위해서도 SPC가 앞장서고 있다. SPC는 업계 최초로 준법감시인 제도를 도입했다. 준법감시인은 대내외 협회 활동 프로세스의 적법성 심사 및 심의를 하고 윤리강령 이행을 점검한다. 또한 상시 내부 감찰을 통한 사무국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더해 업계 최초로 ‘클린 카드’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각 부서장에게 지급된 ‘클린형 법인카드’는 유흥 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돼 있다. 법인 신용카드인 클린카드는 투명성 확립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윤리경영 행동 지침을 구체적으로 정해 임직원 모두 준수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윤리경영 행동 지침에는 경비 지출, 금품, 경조금, 금전 거래, 협회 재산 보호 등 각 항목별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 소개돼 있다.

또한 SPC는 임직원의 윤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자가 진단표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스스로 윤리경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가 진단표에는 ‘윤리적 의사결정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확신이 들 때까지 질문을 반복하고 염려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바란다’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