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터 방송된 SBS'짝' 연예인 특집에서 김진은 남자 4호로 출연해 산부인과 여의사인 여자 3호와 계속해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김진이 최종선택 때 여자 3호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여자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3호는 김진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김진은 애정촌에 같이 입소한 배기성의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김진이 부른 노래는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였다.
중간중간 노래가사에 '여자3호'를 넣는 등 센스있는 노래 개사 실력까지 뽐낸 김진의 세레나데에 여자 3호는 감동을 받은 듯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여자 3호는 "손발이 오그라들었지만 가슴은 몰캉몰캉해졌다" 며 "감동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국 김진은 여자3호와 최종커플이 됐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김진씨 고백에 내가 다 떨렸다", "진짜 진지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수 빽가는 피겨 스케이팅 강사인 여자4호와 짝을 이루기도 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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