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9월 6일 영등포 CGV 타임스퀘어와 엠펍에서 예비 지원자 300명을 초청해 ‘CJ컬쳐 레시피’라는 이색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식품·신유통·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계열사와 다양한 직무를 영상 시사회 형태로 소개했다.
SK그룹은 9월 12일부터 이틀간 홍익대 상상마당에서 ‘SK 탤런트 페스티벌’을 연다. 주요 임원과 신입 사원들이 직접 예비 지원자들을 만나 진로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LG전자는 9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신촌 ‘민들레 영토’에 구직자 500명을 초대해 선배들의 취업 경험담 듣기, 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설명회를 진행한다.

올 추석 선물비 27만 원, 차례상 30만 원

“대규모 유통업법 첫 제재 나올 것”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대형 유통 업체의 납품 업체에 대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엄격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유통 업계의 ‘백지 계약서’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정위의 백화점 조사에 대해서는 “대형 유통 업체들이 판매 수수료 인하분을 하청 업체에 판촉 비용으로 전가하는 등 (수수료 인하의) ‘풍선효과’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공정 행위가 드러나면 대규모 유통업법이 적용되는 첫 제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기업
콘텐츠 中企 “상반기 체감 경기 나빠”

KOTRA, 탄자니아에 무역관 개설
KOTRA는 9월 6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시에 아프리카 지역 8번째 무역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에 무역관을 설치한 것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보다 동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KOTRA는 평가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세계 유수 기업들이 아프리카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만큼 우리 기업들도 여전히 미개척지로 남아 있는 아프리카 공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증권
솔로몬·한국저축銀 10일부터 초과 예금 지급

금투협 조직 개편 … 27개 조직 축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대부제(大部制)를 도입해 현행 17부 33팀에서 12부 11실로 조직을 개편, 총 27개 단위 조직을 줄였다. 회원 서비스 부서는 산업팀과 시장팀을 통합해 운영하고 지원 부서도 공약 사업 관리를 기획부로, 대외 협력을 정책지원부로 이관하는 등 유사 기능을 통폐합했다. 현재 54명인 보직자 또한 23명으로 축소했다.
정리=이후연 기자 leewho@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신문
※ 이 기사는 2012년 9월 10일 발행된 한경비즈니스에 수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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