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집행위, 은행 감독 권한 통합 발표
<YONHAP PHOTO-0070> European Commission President Jose Manuel Barroso gestures as he makes a speech during The State of the Union conference in Florence May 9, 2012. REUTERS/Giampiero Sposito (ITALY - Tags: BUSINESS POLITICS)/2012-05-10 01: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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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n Commission President Jose Manuel Barroso gestures as he makes a speech during The State of the Union conference in Florence May 9, 2012. REUTERS/Giampiero Sposito (ITALY - Tags: BUSINESS POLITICS)/2012-05-10 01:55:55/ <저작권자 ⓒ 1980-201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유럽중앙은행(ECB)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은행들에 대한 감독 권한 부여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ECB에 유로존 회원국 은행들에 대한 감독권이 부여되면 ECB는 총 6000여 은행들에 대해 폐쇄 또는 구조조정 권한을 갖게 된다.

유럽집행위원회(EC)는 ‘은행연합’의 일환으로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으나 독일은 물론 ECB 내부에서도 이견이 첨예하다고 FT는 전했다. 위원회는 ECB가 현재 실행 중인 통화정책에 방화벽을 쌓고 새로운 감독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바호주 위원장은 9월 12일 시정 연설 통해 이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 FOMC의 힘든 결정에 주목
<YONHAP PHOTO-0024> Barclays specialist Frank Masiello works at the company's post on the floor of the New York Stock Exchange, August 9, 2012.  REUTERS/Brendan McDermid (UNITED STATES - Tags: BUSINESS)/2012-08-10 0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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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lays specialist Frank Masiello works at the company's post on the floor of the New York Stock Exchange, August 9, 2012. REUTERS/Brendan McDermid (UNITED STATES - Tags: BUSINESS)/2012-08-10 00:15:32/ <저작권자 ⓒ 1980-201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9월 12~13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 완화(QE3)를 두고 위원들 간 격론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내부에서도 QE3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FOMC가 내달 힘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8월 FOMC 회의록 공개로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QE3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는 것이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가 미국의 경기 회복을 위해 추가 부양 조치를 취해야 할지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QE3 시행 여부가 아슬아슬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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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연 기자 leewho@hankyung.com

※ 이 기사는 2012년 9월 10일 발행된 한경비즈니스에 수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