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은 지난4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한 놈들..... 잘들 살아......."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 1일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거 아니라 생각해. 복받아서 잘~살다 간다.." 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리고 다시 2일 새벽 김단은 "고맙다는 마음은 표현하고 싶었다", "고맙다. 잘들 있어~" 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김단은 현재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남궁연이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이 실종됐어요. 이름 김단 33세, 마지막 행적 논현역 반포동, 지난밤(4월30일) 지인들에게 마지막 연락 후 행적 묘연. 도와주세요. 보신 분들 연락 부탁드립니다" 라는 글을 남겨 걱정은 더해갔다.
누리꾼들과 페이스북 친구들은 김단의 담벼락에 "아무일도 없길 바란다" 며 계속해서 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단은 2008년 그룹 '넥스트' 의 드러머로 정식 데뷔했으며 최근까지 음악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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