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박 2일' 작별인사 "내 20대를 함께했던…이젠 안녕"
가수 이승기가 '1박 2일'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지난 9일 이승기는 팬 카페를 통해 "`1박2일`을 한 6년, 내 인생이 같이 반짝반짝 빛이 났던 것 같다”고 마지막 심경을 전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10일과 11일 이틀의 촬영을 끝으로 6년간 긴 여정의 막을 내린다. 따라서 이승기도 ‘1박2일’에서 하차면서 글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한 것이다.

게시글에서 이승기는 "'1박2일' 마지막 촬영인데 무슨 마음이라고 해야할지..생각이 너무 많다 보면 백지가 된다고 하나요? 마음이 그냥 공허합니다"라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은 다시 만날 수 없을지 모릅니다. 어쩌면 제 인생의 버라이어티 중 가장 많이 웃고 재밌었던 시절이 될 수도 있겠죠"라고 밝혔다.

더불어 "제 20대를 함께한 1박2일에 감사를 표하고 마지막이지만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 헤어지지만 헤어지지 않는 것처럼 또 언제 볼지 모르지만 곧 다시 만날 것 처럼 여러분!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라며 ‘1박2일’의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