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 멤버인 남지현은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서 수아 역을 맡아 얄미운 시누이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수아는 새언니 주미(김소은)가 자신과 동복 자매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집에 들어오지 않은 수아가 걱정돼 대학교로 직접 찾으러 나선 주미는 동아리방에서 춤을 추고 있는 수아를 발견했다. 아픔을 춤으로 잊으려고 미친 듯이 춤을 추는 수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지현은 이번 방송을 통해 연기, 춤, 노래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임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한편 장회장(이순재)은 이혼 후 집을 나간 유지선이 혈액암 판정을 받았음을 알게 되고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가슴 뭉클한 가족애가 빛난 '천 번의 입맞춤'은 시청률(AGB닐슨 수도권) 13.9%를 기록해 동 시간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천 번의 입맞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iMBC방송화면 캡처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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