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황당미션에 담당 PD 멱살잡고 폭발
개리가 PD 멱살을 잡으며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수로와 박예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빨강팀 유재석 박예진 개리는 큰 고무줄 치마에 모두 들어가 제작진에 기억력 테스트를 받았다.

PD는 “신발가게에 있던 장화 색깔은?”이라고 질문을 쏟아냈다.

황당한 문제에 빨강팀은 폭발했다. 급기야 개리는 얼굴이 발갛게 상기돼 눈빛이 바뀌면서 PD 멱살을 부여잡았다. 개리는 PD 멱살을 야무지게 잡고 계속 흔들어대며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내가 어떻게 아냐고! 그걸 내가..."라며 흥분해 말을 잇지 못했다.

달래던 유재석마저도 감정이 솟구쳤는지 PD 멱살을 부여잡으며 폭발했다. 심지어 “박예진아 너도 멱살좀 잡아”라고 소리를 버럭버럭 질렀다. 급기야 예진도 폭발해 PD 멱살을 보며 “잡고싶다 진짜”라는 말을 던진 채 재빨리 PD 목덜미를 낚아채며 흔들어댔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신 덤앤더머 형제 지석진이 유재석의 이름표를 물총으로 맞춰 노란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