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주)세화피앤씨 리체나 · 호식이 두마리 치킨

(주)세화피앤씨 리체나
‘헤나’ 돌풍…CJ오쇼핑 염색제 부문 4년간 1위

세화피앤씨는 1965년 창사 이후 45년 동안 염모제를 비롯한 헤어 코스메틱 전문 기업으로 탄탄한 입지를 쌓아 오고 있다. 염모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결과 ‘초스피드 5분 염모제’ 개발에 성공했다.

홍콩과 미국 등으로 수출을 시작하면서 해외시장에서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욱이 해외시장 개척 중 우연히 알게 된 ‘헤나’라는 식물이 모발에 윤기를 주고 손상된 모발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헤나를 상품화해 헤나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헤나와 관련된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세화피앤씨는 ‘리체나’ 브랜드로 염색제는 물론 샴푸, 스타일링제 등 다양한 헤어 제품군에서 헤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화피앤씨의 대표 상품인 ‘리체나 이지스피디 헤어 컬러’는 샴푸하듯 머리에 바르면 5분 만에 혼자서도 손쉽게 염색할 수 있는 겔 타입의 ‘샴푸형 염색제’다. 그래서 염색은 혼자 하기 어렵고 불편하다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과감하게 떨쳐버린 제품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알려진 제품이다.

리체나 샴푸형 염색제는 암모니아가 들어 있지 않아 냄새 및 자극으로부터 자유롭고 모발 보수 효과가 우수한 헤나 성분 및 실크 프로테인, 모발 및 두피 보호 효과가 뛰어난 한방 성분,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불릴 만큼 탁월한 보습력을 자랑하는 알로에베라 성분을 골고루 함유해 모발 건강까지 생각한 저자극 웰빙 염색제로 각광 받고 있다.

2008년 5월 CJ오쇼핑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600만 개를 넘어서면서 홈쇼핑 스테디셀러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7월 중국 동방CJ 홈쇼핑 첫 방송에서 30분 만에 매진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헤어 코스메틱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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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 두마리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제공 마케팅‘대박’

대한민국은 ‘치킨 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구 1000명당 한곳에 치킨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전국 치킨점은 5만여 개인데, 이 중 프랜차이즈 치킨점은 2만여 곳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다.

1999년 설립된 ‘호식이 두마리 치킨’은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 브랜드로 성장했다. 당시 ‘창조적 가격 파괴’라는 슬로건으로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하면서 치킨 업계의 판도를 바꿨다. 전국 가맹점은 500여 개다.

‘호식이 두마리 치킨’은 품질을 최우선했다. 2002년 ISO-9001 품질 경영 인증을 획득했고, 2009년 중소기업 분야의 대한민국 신지식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 2009년에 국내 최대 닭고기 생산 업체인 하림과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육계를 생산해 다음날 새벽 직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높였다. 현재 전 체인점에 ‘100% 하림계육 사용 인증패’를 부착했다.

이 회사 창업자인 최호식 회장의 경영 철학은 ‘정도경영’과 ‘상생경영’이다. 특히 가맹점이나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관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 최 회장의 지론이다.

가맹점에 100% 기술 전수, 영업 관리 및 광고 등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회 공헌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장학금 페스티벌’, 저소득 가정에 도움을 주는 ‘사랑의 쌀’ 기탁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