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피스투자자문

[BOOK IN BOOK] 풍부한 경험 ‘강점’…투자자 신뢰 ‘으뜸’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경험’이다. 하루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는 증시에서 상승과 하락을 모두 경험해 본 풍부한 경험은 큰 자산이 된다. 1998년 문을 연 템피스투자자문의 무기 중 하나는 바로 이 경험이다. 창립 후 벤처 붐의 몰락과 카드 버블, 가까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뚫고 성장해 왔다.

템피스도 ‘신뢰와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기업의 펀더멘털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에 장기 투자함으로써 높은 수익률과 고객의 신뢰를 동시에 얻어 온 기업이다. 일례로 1990년부터 투자자와 펀드매니저로 20년이 넘도록 함께해 온 유영근 대표와 유승흠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의 이야기는 업계에서는 유명한 일화다.

성장주와 가치주의 균형 중시

템피스의 투자법은 쉽게 말해 워런 버핏의 가치 투자와 비슷한 점이 많다.

첫째 ‘성장 가치 투자’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저평가 주식에 투자한다. 즉 비즈니스 모델이 약하거나 질적 성장이 없는 단순 저 주가수익률(PER), 주가순자산배율(PBR) 기업은 포트폴리오에 넣지 않는다.

둘째, ‘큰 그림 투자’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더라도 승자 독식이 가능한 1등 기업을 선호하고 글로벌 수요가 풍부한 기업에 투자한다.

셋째, ‘성장과 가치의 균형’을 중시한다. 종목 분석만이 아니라 시장의 핵심을 결정짓는 매크로 변수를 반드시 분석한다. 또 시장 비중에 따라 업종을 배분하는 단순 인덱스 투자는 배제한다.

넷째, ‘집중 투자’다. 잘 아는, 즉 집중적으로 분석한 기업에 투자한다. 템피스투자자문 관계자는 “하락장에서는 과감하게 현금 비중을 확대해 리스크를 줄인다”라면서 “투자 아이디어가 틀렸을 때는 개별 종목에 집착하지 않고 포트폴리오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과감히 매도한다”라고 말했다.

워런 버핏의 투자법에 플러스알파가 있다면 꾸준한 ‘역발상’ 투자다. 향후 기업의 미래 전망에 찬반이 엇갈릴지라도 변신할 수 있는 역량을 꾸준히 축적한 기업이라면 과감히 투자한다는 것이다.

회사 개요
주소: 서울시 중구 명동1가 1-1 서울YWCA빌딩 602호
대표전화: (02)757-2346
설립일: 1998년 4월 30일
홈페이지: www.tempis.co.kr
자본금: 30억 원
[BOOK IN BOOK] 풍부한 경험 ‘강점’…투자자 신뢰 ‘으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