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11일

현대차, 스포츠 세단 ‘벨로스터’ 출시

[News Digest] 현대차, 스포츠 세단 ‘벨로스터’ 출시 등
현대자동차는 3월 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신개념 PUV(프리미엄 유니크 비히클)를 표방한 벨로스터를 공식 발표했다.

벨로스터는 쿠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겸비한 3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국내 새로운 세그먼트를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이다. 운전석 1개, 조수석 2개 도어의 비대칭적 구조로 설계돼 일찍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2007년 프로젝트명 ‘FS’로 개발에 착수, 약 40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총 2700여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차명은 속도를 의미하는 ‘벨로시티(Velocity)’와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스터(ster)’의 합성어다. 동력성능은 신형 아반떼와 동일하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벨로스터 유니크 1940만 원, 벨로스터 익스트림 2095만 원이다.

<경제 정책>

기준금리 연 3%대 진입

10오전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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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오전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10310.............
한국은행은 3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2009년 초 이후 2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연 3%로 올라섰다.

한은이 금리를 올린 것은 물가 불안 심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5%로 한은의 목표 상단인 4%를 크게 웃돌았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물가를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해 환율 정책도 사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루비니 “유가 140달러 땐 더블딥”

블룸버그통신은 3월 8일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 미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선진국 경제가 다시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했던 루비니 교수는 “유가가 2008년 여름처럼 또다시 배럴당 140달러대로 치솟으면 (유럽 등) 일부 선진국에서 더블딥이 시작될 것”이라며 “미국도 유가가 15~20% 오르면 더블딥까지는 아니더라도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 기업>

모바일 게임 사전 심의 폐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는 3월 9일 오픈마켓 게임에 대한 사전 심의를 사후 심의로 바꾸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거쳐 시행된다.

전문가들은 개정 게임법 통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 등은 사전 심의제 때문에 없앴던 앱스토어·안드로이드마켓 등 오픈마켓의 게임 카테고리를 다시 개설할 예정이다.

철근 값 한 달 만에 또 4% 인상

서울 시내 철근 철강 도소매 공장



/김병언 기자 misaeon@
서울 시내 철근 철강 도소매 공장 /김병언 기자 misaeon@
업계에 따르면 3월 10일 철근 시장에서 35% 내외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제철은 3월 7일 출하분부터 철근(고장력 10mm 기준) 가격을 톤당 86만 원에서 89만5000원으로 올렸다.

업계 2위인 동국제강도 같은 폭으로 철근 가격을 인상했다. 중소 규모 제강사들도 조만간 철근 가격을 톤당 2만5000~3만5000원 올릴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다. 제강사들은 이에 앞서 지난 1,2월에도 각각 톤당 5만 원씩 가격을 인상했다.


<금융 증권>

저축은행 예금 올해 4조 원 이탈

 부산2저축은행 번호표 행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를 당한 가운데 18일 부산저축은행의 계열사인 부산2저축은행 해운대지점 앞에서 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한 번호표를 받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11.2.18.

    ccho@yna.co.kr/2011-02-18 14:13:45/
부산2저축은행 번호표 행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를 당한 가운데 18일 부산저축은행의 계열사인 부산2저축은행 해운대지점 앞에서 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한 번호표를 받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11.2.18. ccho@yna.co.kr/2011-02-18 14:13:45/
한국은행은 2월 25일 기준 저축은행의 예수금은 72조3000억 원으로 1월 말에 비해 1조9000억 원 감소했다고 3월 9일 발표했다. 저축은행 예수금은 1월에도 2조3000억 원이 빠져나가 두 달간 4조2000억 원이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예수금 76조5000억 원의 5.5%에 해당한다. 한은 관계자는 “불안감을 느낀 저축은행 고객들이 예금을 뺀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펀드 운용 보고서 ‘외면’ 41.5%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3월 9일 펀드 가입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17명(58.5%)만 운용 보고서를 읽어본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69명(34.5%)은 아예 읽어본 적이 없고14명(7.0%)은 받아본 적도 없다고 응답했다.

운용 보고서를 읽지 않는 이유로는 ‘내용이 어려워서’라는 답변이 65.2%를 차지했다. ‘이미 알고 있어서(15.9%)’와 ‘시간이 없어서(11.6%)’라는 답변도 나왔다. 운용 보고서를 개선하기 위해선 응답자의 41.5%가 ‘용어풀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리= 우종국 기자 xyz@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