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

[2010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차별화된 기술’ 무기로 ‘스피드 경영’
동우화인켐(주)은 1991년 ‘동우반도체약품’이라는 이름으로 동양제철화학(현 OCI) 50%와 스미토모화학 40%, 그리고 이토추상사 10%의 합작 투자로 설립됐다.

1998년 스미토모화학이 동양제철화학의 지분 전량을 인수함과 동시에 사업 분야를 반도체 약품뿐만 아니라 종합 정밀, 전자 재료 소재로 확장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명을 동우화인켐(주)으로 바꿨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는 1등이 아니면 살아갈 수 없다. 특히 액정표시장치(LCD)·정보기술(IT) 등 첨단 산업에서는 품질·비용·납기 등 모든 면에서 1등만이 생존을 보장받는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기술이다. 동우화인켐은 기술 선도를 제1의 전략으로 삼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국내 최초로 반도체·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제조할 때 필수 소재로 사용되는 고순도 프로세스 케미컬, 부식제(Etchant), 컬러 레지스트(Color Resist) 및 포토 레지스트(Photo Resist)의 자체 개발을 추진해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들을 국산화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TFT-LCD 소재 부문에서도 최고의 품질과 콜라스(KOLAS:한국인정기구) 인증 획득, 연구·개발(R&D) 능력으로 정보 전자 소재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또한 2009년 12월 발광다이오드(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제조 전문 업체인 (주)TPS사로부터 관련 사업을 인수, LED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10년 현재 2200여 명의 직원이 서울·익산·평택 등지에서 일하고 있으며 연매출 1조9000억 원에 이르는 LCD 분야 국내 유일의 독립된 토털 솔루션 업체로 성장, 주주회사인 스미토모화학의 글로벌 네트워크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LCD를 넘어 환경·에너지 소재 분야에서도 고객의 톱 파트너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매출의 50% 연구·개발 투자
[2010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차별화된 기술’ 무기로 ‘스피드 경영’
동우화인켐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50여 명에 달하는 연구 인력과 매출의 5%에 이르는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나아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백색 LED 등과 같은 표시 재료 기술 개발, 태양광발전 소재, 연료전지 등의 환경·에너지 관련 기능성 재료의 연구·개발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고 있다.

동우화인켐은 기업이 몸담고 있는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사회에서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중·장기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아래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회에 적극적으로 공헌하는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고객과 임직원을 위한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 및 자선 활동을 펼쳐 진정으로 함께 나누는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동우화인켐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은 환경, 미래 인재 양성, 건강, 문화예술 지원, 지역사회 공헌의 5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각 부문에 적절한 방안을 도입해 전개하고 있다.

장학 사업을 위한 채러티 펀드(Charity Fund) 모금 및 각 지역별 자원 봉사,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 한·일 문화 교류 사업 지원, 장학생 후원 등은 동우화인켐의 대표적인 실천 프로그램이다.

동우화인켐은 이와 함께 2009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부실 이후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회사와 조직 구성원의 신뢰감을 높이기 위한 조직 문화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조직 문화 진단을 토대로 2010년의 중점 추진 방향을 리더십,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 한마음 한 가족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세부 액션 플랜을 꾸준히 실행해 오고 있다.

동우화인켐의 글로벌 스탠더드의 표준은 투명한 회사, 공정한 경쟁, 다양성 인정, 문화적 접근으로 나눌 수 있다. 동우화인켐은 기업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밑바탕이라는 인식 아래 변화 과제 해결 및 제안 그룹인 ‘미래전략 TFT’와 ‘OPL그룹’을 구성, 최고경영자(CEO)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통한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스피드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동우화인켐만의 핵심 경쟁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