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담미디어, ‘놀이를 통한 교육’ 진행…‘교사와의 상호작용’ 강조
다중지능이론 통한 개개인 맞춤교육으로 8가지 지능 골고루 학습시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의 분야와 더불어 전문 교육기관 체인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유·아동 전문 교육 기업에 대한 젊은 부부들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변화와 요구에 대응하고 사랑의 교육철학을 실천한다는 목표로 설립된 유·아동 전문 교육기업이 (주)예담미디어(대표 서용준 www.tumbland.co.kr)의 유아놀이학교와 교육센터, 컨텐츠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용준 대표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은 넘쳐나지만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자신들의 자녀를 믿고 맡길만한 교육기관이 없어 망설인다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우리의 친아들·친딸을 위한 교육기관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2004년 (주)예담미디어를 설립했다.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경영철학을 내세우고 있는 서 대표는 “지금 유아교육업계는 고급 수입교구를 사용하고 새로운 영어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와 노력들이 더해지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유아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을 얼마나 충실히 지켜나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필요 이상의 고급 인테리어와 시설을 내세워 부모들에게 교육비 부담을 주기보다 아이들이 마땅히 제공받아야 할 수준 있는 놀이교육 그 자체에 중점을 두어 내실을 다지는 것이 진정한 아동중심의 교육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소신을 밝히고 있다.

이에 서용준 대표는 유아놀이학교인 ‘텀블랜드’, 영·유아통합놀이 교육센터 ‘텀블키즈’, 미래 리더를 위한 초등교육 ‘After School’,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공간 ‘키즈카페’에 이르기까지 영·유아와 초등을 넘어 부모와 아이의 행복까지 아우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텀블랜드(Tumbland)’의 Tumble은 구르다, 뒹굴다의 의미를 가지는데 3세에서 7세의 아동들에게 이 의미는 강압이 아닌 자유를 뜻한다. 즉 텀블랜드의 교육철학인 ‘자유로운 움직임, 신바람 나는 놀이’와도 일맥상통하는 의미기도 하다.
이에 텀블랜드는 영·유아 통합놀이 교육센터로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유아 개인 프로파일에 따라 맞춤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즉 마음껏 뛰놀면서 잠재력을 계발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신바람 나는 교육환경을 제공해주고,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탄탄하게 잡아주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엄마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영·유아 교육기관이나 프랜차이즈 업체 차별화 된 예담미디어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먼저 꾸밈없이 즐거운 놀이가 참교육이라는 생각 하에 ‘놀이를 통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놀이를 통한 교육은 최근 너도나도 강조하고 있는 교육방식으로 흔히 놀이교구를 사용한다고 해서 놀이교육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텀블랜드에서는 유아교육에 있어 발달 수준에 적합한 교구는 중요한 요소기는 하지만 진정한 교육적 효과는 ‘교사와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즉 지루하고 어려울 것 같은 지면 학습도 교사와의 즐거운 상호작용이 함께 한다면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놀이는 일상생활처럼 자연스럽고 편해야 하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고 싶고 쉴 새 없이 재미있고 꾸밈없이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텀블랜드의 교사들은 유머를 이용한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고 아이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놀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호작용을 한다. 또 지속적·체계적인 교사 교육을 통해 일관된 교육적 가치관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는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텀블랜드는 교구의 원산지에 따라 독일식 교육, 유럽식 교육을 표방하고 교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교육을 지양하고 있다. 텀블랜드 연구진은 아이들과 즐겁게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인지, 신체, 음률, 미술, 교구 수업의 모든 영역을 꾸밈없이 즐거운 놀이로 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MI이론(다중지능이론)을 기반으로 한 텀블랜드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MI이론(다중지능이론)은 학계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다수의 교육기관에서 배경이론으로 채택되고 있는 이론으로 텀블랜드는 창업이후 현재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중지능 프로그램을 개발, 5년여의 임상교육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교육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8가지 지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특유의 영역에서 더 우수한 재능, 즉 강점지능을 가지고 있다. 이 점에 착안해 다중지능 연구소와 공동협약을 통하여 텀블랜드에서는 유아의 다중지능을 측정하고 개인 프로파일을 토대로 부모상담 및 맞춤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맞춤 교육으로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보완해 8가지 지능을 균형 있게 골고루 학습시키는 것이다.

이 8가지 지능은 ▲신체운동적지능 ▲자기성찰지능 ▲인간친화지능 ▲음악적지능 ▲공간적지능 ▲논리수학적지능 ▲언어적지능 ▲자연탐구지능으로 나뉜다.

신체운동지능은 자신의 모든 신체를 이용해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으로 텀블짐 프로그램을 통해 마사지와 운동요법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신체적 활동에 몰입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도록 유도하고 있다.
자기성찰지능은 자신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바탕으로 잘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즐거운 신바람 놀이를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하도록 해 성공한 삶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키워주고자 한다.

또 대인관계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능력을 가리키는 인간친화기능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가치를 둔 관계중심의 신바람 놀이 활동으로 또래관계에서 긍정적인 사회적 기술을 익히게 해주며, 가락, 리듬, 소리에 민감하고 음악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인 음악지능을 키워주기 위해 텀블뮤직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요소에 놀이를 접목시켜 자연스럽게 음악을 익히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미적 경험을 하도록 한다.
공간지능은 눈에 보이는 세계를 명확히 지각하고 형태를 바꾸는 능력인데 텀블아트는 움직이는 미술 퍼포먼스 활동으로 평면적·입체적 공간을 탐색하고 구체화시키면서 이 공간지능과 창의성을 키워준다.
숫자나 규칙, 명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논리적 추론을 잘하는 능력인 논리수학적지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종합사고력 프로그램인 텀블브레인을 통해 유아기에 적절한 두뇌자극을 주어 논리수학적 지능을 높여주고 있다.

텀블 잉글리시는 통문장 구현과 Reading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도와주며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터치스크린과 찬트, 노래,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하여 영어학습에 흥미를 더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텀블 독서논술은 동화책 스토리를 중심으로 모국어의 어휘, 독해능력, 지적능력을 키워주는 활동으로 책 읽는 습관과 생각을 조리 있게 풀어내는 논술 능력을 발달시켜 주는데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적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연탐구지능은 자연에 흥미와 관심이 있어 주어진 환경에서 최상의 것을 얻어내는 능력을 말하는데 텀블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현상을 경험·탐구해 주어진 환경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교육방법과 연구를 통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텀블랜드의 가맹점 수는 현재 전국적으로 20여개가 있다.
서용준 대표는 “유아교육 사업은 결국 아이 그리고 엄마와 얼마나 공감대를 가지고 호흡을 맞추어 나가는가에 달려있다”며 “원장 이하 교사들이 진심으로 아이를 생각하고 헌신하려는 열정이 있다면 결국 어머니들께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창업을 원하는 분들에게 이러한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아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와 안전하게 양육될 권리,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교육받은 권리를 가진다”며 “텀블랜드는 겉으로 치장되는 화려함만 추구하지 않고 가능하면 사회에서 소외되고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종류의 교육보다는 유아동기 발달단계에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이 주어진 권리를 맘껏 누리고 나아가 이 시대를 책임지는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매거진 박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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