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사 65주년을 맞는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 www.amorepacific.co.kr)은 지난 1945년 설립된 이후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변함없는 1위 자리를 지키며, 좋은 원료와 뛰어난 기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고객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오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의 국내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35.1%(2009년말 자사 추정 기준)로 십 여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2위 업체의 점유율과 현격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이제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의 기업으로서 우리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 자리 매김하고자 한다.아모레퍼시픽은 해방 직후 날림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품질제일주의’라는 신조 아래 우수한 질의 화장품에 대한 여성들의 목마름을 채워준 ‘메로디 크림’에서부터 광물성 포마드가 대부분이던 한국전쟁 시절 멋쟁이 남성들의 머리손질을 한결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해준 국내 최초 순식물성 포마드인 ‘ABC포마드’를 공급해왔다. 자기표현에 주저하고 서툴기만 했던 우리나라의 여성들이 화장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노력이라고 인식할 수 있게 한 1971년의 우리나라 최초의 메이크업 캠페인 ‘오 마이 러브 캠페인’과 우리 고유의 약용식물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선보인 한방화장품 ‘설화수’에 이르기까지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미의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는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담은 글로벌 명품을 만드는 것이 소명이라고 말한다.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고객들의 요구도 함께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자연, 고객, 미래’를 키워드로 고객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친환경 기업’, ‘착한 기업’으로써 고객의 정신적 풍요를 책임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우리나라에서 나아가 전 세계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서경배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인 ‘아름다움과 건강 창조’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세계 각국의 수많은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강한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을 지니고 있는 상품만이 성공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브랜드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품질혁신을 위한 기술투자, 아모레퍼시픽의 가치를 담은 디자인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철저히 기술과 품질로 고객에게 인정받겠다는 신념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54년 화장품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했다. 그 후 1957년부터 매년 기술자들을 독일과 일본 등지로 보내 선진기술을 습득하게 했다. 이같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화장품 연구의 명실상부한 선두주자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 특히 1990년대 중반부터는 피부과학연구소에 집중적으로 투자했으며, 1994년에는 의약연구소를 설립하여 신약 개발과 함께 새로운 건강 식문화를 창조해 오고 있다. 2001년에는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헬스 연구동을 신축, 화장품의 효능과 안전성 연구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용과 건강 분야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여 미와 건강을 고려한 토털 뷰티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어 2006년에는 식품연구소를 신설하여 녹차,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분야의 연구 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현재 330여 명에 달하는 연구 인력을 확보해 아시아 지역의 여성 가운데 50% 정도가 사용하고 있는 미백화장품, 자외선 차단제, 주름 개선 화장품, 육모, 비만 등 경쟁 우위에 있는 부문에 대하여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출액 대비 약 3.5%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다. 특히 창업 때부터 면면히 이어져 온 식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1967년부터는 ‘인삼 중심의 한방미용법’ 연구를 시작해 전통 약용 식물의 피부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체계화해 1997년 한방화장품인 ‘설화수’를 선보였으며, 2006년 4월에는 경희대학교 한의학대학과 협력해 한방미용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먹고 바르는 토털 뷰티 케어를 위한 한방 미용건강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10년간 서울의대 피부과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연구결과가 부족했던 ‘한국인의 피부 특성 및 노화’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으며, 이 결과들을 제품에 응용하는 등 기초 피부과학 연구 투자를 통한 원천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중국 상해 현지법인 소속의 상해연구소를 운영하며 북경대학, 복단대학, 사천대학 병원 피부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중국여성의 피부 특징과 현지 지역 및 기후 특성을 고려한 특화제품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위한 연구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또 2015년 글로벌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키워드를 ‘자연(natural), 친환경(echo), 첨단(edge)’으로 정하고 천연자원 확보, 지속가능제품 및 첨단기술 융합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우선 전세계에 퍼져 있는 천연자원을 확보하고 이로부터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인 지속가능제품 개발도 강화하고 있다. 근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차별화 가치 실현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이 찾는 근본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는 역사적으로 설화수의 원조였던 국내 최초 한방화장품인 ‘진생삼미’에서도 찾을 수 있다. 개성의 인삼과 제주 녹차 등 우리 식물에 대한 연구의 끈을 놓지 않았던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72년 인삼 유효성분 추출 특허를 획득해 그동안 약용으로만 사용되던 인삼을 화장품에 사용한 ‘진생삼미’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경희대 한의대 등과 연구를 계속해 1997년 ‘설화수’를 선보임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또한 식물성 줄기세포 함유 화장품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라인’과 화장품 기술과 IT 기술이 융합된 토탈 뷰티 솔루션 ‘헤라 더마 클리어 키트’, 하버드 대학 물리학과 웨이츠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피부세포모사체 화장품 원료를 적용한 ‘헤라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 LX’ 등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 오는 2011년까지 경기도 오산에 새로운 공장을 마련하고 생산의 친환경성을 확보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용인에는 총 500여억원을 투입해 2만5천m² 규모의 제 2연구소를 신축하고 2015년까지 현 330명 수준의 연구원을 500명까지 증원해 아시아 최고의 화장품 연구소를 갖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아모레퍼시픽의 존재 이유는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류의 영원한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무너져 가는 생태 환경과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고객과 사회, 환경, 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2007년 11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 인권, 노동, 환경 및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들을 기업 활동의 모든 부분에 단계적으로 적용, 개선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에는 지난 60여년간 국내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아모레퍼시픽을 미와 건강 분야 대한민국 대표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서경배 대표는 제3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기업인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979년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차문화를 부활시키고자 개간하기 시작한 황무지들은 이제는 한국 녹차 생산의 30% 가까이를 차지하는 설록다원이 되었고, 1993년 환경에 대한 무한책임주의 선언 이후, 연구·생산·유통·소비·폐기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反) 환경적 요소를 찾아내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또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라벨링 제도에 적극 참여하는 등 기후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여성 문화기업으로 여성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여성건강지킴이(Make up Your Life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 등)’, ‘어머니 가정 홀로서기 도우미(희망가게)’, ‘꿈을 실현해 나가는 여성들의 조력자(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파는 회사로 늘 고객의 곁에서 귀 기울이면서 고객에게 일생 동안 어떻게 최적의 미와 건강을 유지할 것인지를 알려주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 방문판매를 도입해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혁명을 이끌었던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 9월 1일에 시판 화장품 경로에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뷰티 솔루션 숍 ‘아리따움’을 선보였다. ‘아리따움’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매장 내 카운슬링 존에서 첨단 피부진단기를 이용하여 전문적인 카운셀링과 고객의 피부 고민에 대한 1: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8년 10월부터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통합 포인트 제도인 ‘아모레퍼시픽 멤버십’을 시행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포인트 적립과 사용의 편의성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기존 백화점, 브랜드숍, 마트 등 유통 경로 별로 각각 운영해왔던 마일리지를 ‘뷰티포인트(Beauty Point)’로 통합해 모든 해당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2009년 1월에는 설록차로도 포인트 통합 대상이 확대돼 한층 사용이 편리해졌으며, 외적 아름다움과 건강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통합 뷰티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이어 11월에는 방문판매 경로에도 통합 포인트 제도가 적용되어 총 1천만명 이상의 고객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향후 에뛰드 등 관계사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44년 동안 고객들과의 소중한 관계를 이어온 고객의 평생 뷰티 파트너 아모레카운셀러(방문판매원)는 3백만명에 이르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약 3만5천여명이 활약하고 있다. 커다란 화장품 가방이 사라지고 첨단 PDA를 통한 고객관리가 보편화됐지만 아모레카운셀러들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정(情)’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정신으로 오늘도 변함없이 고객과 사회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의 미(Beauty)와 건강(Health)을 위해 토털 케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Global Total-care Provider of Beauty & Health)’이 되기 위해 고객 중심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한 끊임없는 기업 체질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럭셔리 시장에서는 설화수, 헤라, 비비프로그램 등의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을 통해 가격대비 가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라는 글로벌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0개의 메가 브랜드를 육성하여 세계 10대 화장품회사로 성장한다’는 뷰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15년 뷰티사업 매출 40억 달러, 해외매출 비중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지리적·문화적으로 가까운 거대 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며, 세계 화장품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인 선진 시장의 공략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이와 함께 자연과 인간에 대한 아시아의 깊은 지혜로, 혁신적인 미의 영역을 개척하며, 우리나라 국민들의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온 세계인들의 마음 속에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 자리잡겠다는 소명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와 존재 이유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찾아내는 길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역사는 곧 우리나라의 화장품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수많은 히트상품과 롱셀러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믿을 수 있고 가치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한국경제매거진 박병표 기자[ⓒ 한경비즈니스 & kbizweek.com]<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