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텍 - 김상철 회장

다윈텍은 1997년 창사 이후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분야에서 총 200건 이상의 다양한 ASIC, 시스템 온 칩(SoC) 제품들을 설계·제작했다. 통신 시스템에서는 보안 시스템, 디지털 디바이스, 디스플레이 제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원가를 절감하고 있는 회사다. 다윈텍의 2008년 실적은 매출액 503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이었다.하지만 어두운 경제 분위기를 다윈텍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다윈텍이 속한 디스플레이 산업에 있어서도 최근 업계 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판매가 하락, 과잉 공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등으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김상철 다윈텍 회장은 “경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주력 제품인 디스플레이 패널용 IC칩 외에도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거래처의 다변화를 꾀해 특정 업체의 수익 종속성을 줄여나가고 정보기술(IT) 업계에서도 지속 가능 경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 회장은 한국 최초 코리아SPAC(Special Purposed Acquisition Corporation)인 ‘코리아 마일스톤 애큐지션 코퍼레이션’에 이어 지난 3월 12일 미국 증권거래소 아멕스에 상장돼 있는 SPAC인 ‘트레미시스 에너지 애큐지션 코퍼레이션(TGY)’을 인수했다.: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로서 기업 공개를 통해 자금을 모으는 만큼 일반 투자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