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새 2달이 지났다. ‘작은 정부’를 표방한 이명박 정부는 18부 4처이던 정부 조직을 15부 2처로 줄였다. 부처의 수는 줄었지만 경제 관련 부처는 파워가 더 강해졌다. 부처 성격이 이전 정부와 달라진 곳도 있다. 변화된 시대에는 핵심 요직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는 법이다. 한경비즈니스는 한국경제신문의 정부 부처 출입 기자들과 공동으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100대 요직’을 선정했다. 취재 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자들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나라를 실제로 움직이는 ‘파워 엘리트 100인’은 누구인지 부처별로 세밀하게 들여다보았다.취재=김재창·박수진·장승규 기자 김문권·홍영식·김인식·차기현 한국경제 기자사진=서범세·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