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톡이 운영하는 브랜드 증권시장에서 2005년 1월부터 11월까지 연인원 약 150만명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거래한 내역에서 산출된 브랜드주가지수와 연인원 32만명이 참여하는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한 브랜드스톡 고유의 평가지수인 BSTI(BrandStock Top Index)에 의해 선정됐다.BSTI는 총 1,000점 만점으로 브랜드주가를 활용한 재무적 평가의 비중이 700점, 소비자조사를 통한 마케팅 평가기준이 300점으로 구성돼 있다.브랜드주가지수 700점은 300점을 최소 점수로 한다. 브랜드 증권시장에 상장된 브랜드들은 초기 상장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상장 여부를 평가하기 때문에 상장 브랜드들은 그동안 브랜드 자산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고, 현재도 그 과정 속에 있으므로 최소한의 브랜드 역량을 갖췄다고 가정한다.소비자조사지수는 인지학습이론(cognitive learning theory)에 근거해 구매의사 결정에서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고 학술적으로 입증된 인지도, 신뢰도, 호감도, 만족도, 구매의도로 측정되는데 이는 브랜드 자산 형성의 원천이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이 갖는 지식이라고 주장한 켈러(Keller)에 의해서도 지지된다.BSTI의 가장 큰 장점은 재무적 접근법과 마케팅 접근법을 통합, 브랜드 선정 순위에 객관성을 높인 것이다. 지금까지 브랜드 평가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각 기업의 가격에 초점을 맞추는 탓에 브랜드 가치의 기반이 되는 충성도를 간과한 측면이 많았다. 그러나 브랜드스톡은 BSTI의 산출 근거인 브랜드주가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의 가중치에 차이를 두는 방식으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브랜드 가치 평가에 최대한 반영했다.BSTI는 기존의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의 한계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브랜드 자산을 정확한 금액으로 환산하기보다 절대수치를 기준으로 각 업종별 브랜드 자산의 순위를 명확히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즉 재무 접근법과 마케팅 접근법을 결합해 모델의 타당성을 증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순위를 시간에 따른 동태성에 기초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따라서 브랜드주가지수는 기업경영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경영 결과를 직접적으로 반영해 준다는 점에서 기업은 이를 통해 자사 브랜드의 관리현황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브랜드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한편 BSTI는 소비자에게도 유용한 판단지표로 작용한다. BSTI는 매일 거래하는 주식의 가격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해 직간접적인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직접적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에 대한 세부적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한 소비자들에게는 BSTI가 브랜드 구매에서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브랜드스톡은 매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발표해 소비자들에게 사실 그대로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브랜드스톡 브랜드연구소BSTI 산출법BSTI=X1+X2=1,000점X1 = 브랜드 주가지수(700점)X2 = 소비자 조사지수(3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