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은행신용카드협회로 첫걸음을 내디딘 비씨카드는 창립 이후 지난 20년 이상 한국신용카드 발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한국 신용카드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비씨카드의 설립목적은 브랜드, 전산시스템, 가맹점망, 현금 서비스망 등 신용카드사업에 필요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회원은행들이 공유토록 함으로써 은행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이를 통한 은행 신용카드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비씨카드는 2004년말 현재, 사용건수 7억건, 카드매수 2,600만장, 사용액 93조원으로 신용카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함께 은행의 신용카드업무를 가장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최상의 프로세싱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비씨카드 회원에게는 11개 회원은행의 공동 브랜드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국 230만 가맹점과 6,000여개의 은행영업점망, 3만3,000여개의 CD/ATM기 등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주주이자 회원사인 은행에는 카드발급에서 거래승인, 은행간 정산, 가맹점 입금, 회원 출금 등에 이르기까지 신용카드 업무 프로세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력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있다.최근 비씨카드는 이러한 은행과 신용카드 업무 전 부문에 걸친 협업구조의 특성을 감안, 신용카드 업무 프로세스 품질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크게 ‘Best Card & Best Partner’라는 큰 틀의 업무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러한 기본전략에 모든 업무추진의 방향성을 맞추고 있다.이는 신용카드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신용카드 업무 위임관계를 갖고 있는 회원사와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위임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상호 WIN-WIN하는 업무구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비씨카드는 20년 넘게 수행해 온 신용카드 업무 프로세스와 관련된 부문에서 가장 효율성 높고 경쟁력을 갖춘 신용카드 전문화 기업, 신용카드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최근 비씨카드는 이러한 서비스 경쟁력을 보다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의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보다 높이고 동시에 신용카드 업무품질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 유지하기 위해 6시그마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또한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카드상품 보급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비씨카드는 신용카드사가 일방적으로 신용카드 서비스를 구성, 보급해 오던 관행에서 2003년 이후부터는 고객이 희망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게 하는 맞춤형 카드를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또한 지난해 9월에는 카드결제액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소비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는 여성고객을 지향하여 프리마돈나카드를 보급하고 40~50대 중장년층 서비스가 대폭 보강된 ‘Rich & Reach’카드를 출시하는 등 특화된 상품보급을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