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년 전통과 명성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 독자기술의 고성능 쎄타(θ) 엔진, 세계적 트렌드의 디자인, 첨단 안전장치 및 편의장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쏘나타는 기존 EF쏘나타가 인정받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제품력의 중형차 출시를 위해 NF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에 착수됐고, 26개월의 개발기간과 2,900억원의 개발비용이 소요됐다. 쏘나타의 핵심기술인 쎄타엔진은 개발에만 46개월이 걸렸다.쏘나타의 프로젝트명 NF는 영원불멸의 명성(신념ㆍNeverending Fame(Faith))이라는 의미로 쏘나타의 브랜드 파워와 장수 브랜드 육성을 위한 현대차의 의지가 담겨 있다.현대차는 1985년 첫선을 보인 이래 국내 최장수 단일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를, 향후 일관성 있는 브랜드로 확립해 현대차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2005년에는 연간 30만대 판매목표 중 국내에서 4만대를 판매하고, 해외수출은 북미를 제외한 유럽 및 기타 지역에 11월부터 선적했다. 북미지역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지난해 5월부터 판매를 개시했다.현대차는 고배기량과 탁월한 제품경쟁력을 원하는 국내 중형차 구입고객의 성향과 차별화된 제품이미지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에 따라 내수시장에서 2000cc급뿐 아니라 2,400cc급의 판매도 강화하기로 했다.2.4모델의 판매비중은 20~30%로 계획하고 있고, 듀얼머플러 등 내ㆍ외장 차별화로 격상된 품격을 갖춘 2.4 모델을 통해 쏘나타 브랜드 이미지를 프리미엄급으로 높여나갈 전략이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쏘나타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이 확보됐음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역점을 두고, 쏘나타 브랜드에 대해 고객들이 만족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여성고객(엘레강스 스페셜)과 중저가 수입차 구입 희망고객(스포츠세단 F24S)을 위한 별도 스페셜 모델을 운영해 핵심 고객층을 확대시킨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또한 전략지역 및 구매가능 고객 대상으로 강력한 CRM 활동를 펼치고, 기존 에쿠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플래티넘 서비스’를 쏘나타 고객에게도 제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차량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모델은 N20(기본형ㆍ디럭스ㆍ럭셔리ㆍ엘레강스 스페셜ㆍ프리미어), F24(럭셔리ㆍ프리미어), F24S(럭셔리ㆍ프리미어) 등 총 9개의 모델을 운영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한편 현대차는 현재 10만대 수준인 쏘나타 미국 판매대수를 2007년에는 15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전체 해외 판매대수도 장기적으로 30만대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