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상반기 베스트 리서치팀·법인영업팀·애널리스트’ 조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리서치팀 및 업종별 애널리스트의 경우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의 4개 부문으로 평가했다. 법인영업팀의 경우 주문 및 매매체결, 고객관리, 정보제공, 펀드수익률 기여 등 역시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한경비즈니스〉에서 제공한 국내 금융사 및 투자기관의 펀드매니저 현황 리스트를 기준으로 지역별 분포도를 작성했다. 그다음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전화 접촉을 통해 조사 참여 여부와 일정을 확인했다.면접원이 각 기관을 방문, 설문지를 배포 및 수거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6월12일부터 6월23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됐다.응답자는 모두 366명으로 2005년 하반기(364명)와 비슷한 숫자의 펀드매니저가 조사에 응했다.베스트 법인영업팀 및 베스트 리서치팀, 채권을 제외한 분야별 애널리스트 평가는 205명(2005년 하반기 204명)의 주식매니저가, 채권부문 애널리스트 평가는 161명(2005년 하반기 160명)의 채권매니저가 참여했다.조사 참여 여부 확인, 설문지 배포 및 수거, 조사결과 분석은 마케팅 전문 조사기관인 M&C 리서치에서 맡았다. 설문지를 수거한 후 자신의 소속 회사명을 밝히지 않은 설문지와 동일한 금융사 및 투자기관의 응답에 의한 자료 편중을 막기 위해 적정 수준 이상의 수량이 넘는 설문지는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에서 제외했다.분야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컴퓨터 분야에서부터 채권 분야까지 총 30개 분야별 국내 애널리스트의 명단을 각 증권사로부터 받아 설문 항목의 ‘보기’로 제시했다.응답자는 설문에 제시된 애널리스트 명단의 ‘보기’를 보고 2006년 상반기에 가장 우수했다고 생각되는 애널리스트를 순서에 상관없이 2명씩 추천하도록 했다. 추천받은 애널리스트를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리포트의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의 4개 분야에 대해 5점 척도로 각각 평가했다.이번 조사에서는 모두 600여부의 설문지를 배포해 이중 소속을 밝히지 않은 것 등 무효 처리한 것과 회수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주식매니저 205명과 채권매니저 161명의 응답지를 자료로 결과를 냈다.조사범위는 은행, 보험사, 운용사, 투자자문사 등 펀드매니저가 일하는 곳이라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기관을 망라했다.설문에 응답한 펀드매니저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인구통계학적으로는 남자(주식 82.9%, 채권 92.5%) 및 30대(주식 61.5%, 채권 66.5%)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펀드매니저 경력에서는 5년 이상(주식 55.1%, 채권 63.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응답자들에게 2006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투자한 분야를 물었다. 2005년 하반기 반도체·컴퓨터(32.8%)와 마찬가지로 반도체·컴퓨터라고 응답한 펀드매니저들이 30.7%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조선·중공업·기계 14.1%, 은행·신용카드가 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한기룡·M&C리서치 사장krhan7@mn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