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 점수 총합으로 뽑아

‘2003년 하반기 베스트 리서치팀ㆍ법인영업팀ㆍ애널리스트’ 조사는 2003년 상반기 조사방식에서 큰 변동은 없었다. 리서치팀 및 업종별 애널리스트의 경우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의 4개 부문으로, 법인영업팀의 경우 주문 및 매매체결, 고객관리, 정보제공, 펀드수익률 기여의 4개 부문으로 평가했다.먼저 국내 금융사 및 투자기관의 펀드매니저 현황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1차 전화 접촉을 통해 조사가능 여부와 일정을 확인한 후 면접원이 각 기관을 방문, 설문지를 배포 및 수거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11월25일부터 12월10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됐다.응답자는 모두 327명으로 베스트 법인영업팀 및 베스트 리서치팀, 채권을 제외한 분야별 애널리스트 평가는 211명의 주식매니저가, 채권부문 애널리스트 평가는 116명의 채권매니저가 했다.설문지 배포 및 수거, 조사결과 분석은 마케팅 전문 조사기관인 M&C리서치에서 맡았다. 응답지를 수거한 후 자신의 소속 회사명을 밝히지 않은 펀드매니저의 응답지는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에서 제외했다.조사 참여 기관 및 회수 부수(괄호안은 설문지 회수 부수)주식부문 : 교보생명(7) 교보투신(5) 국민연금(6) 국민은행(9) 국민투신(2) 글로벌에셋(2) 기업은행(1) 농협중앙회(2) 다임인베스트먼트(1) 대신투신(4) 대투운용(13) 대한생명(1) 코리안리재보험(1) 동부투신(1) 동부화재(4) 동양투신(7) 동원투신(3) 랜드마크투신(4) 마이더스에셋(5) 미래에셋자산(7) 미래에셋투신(1) 부산은행(1) 사학연금(4) 삼성투신(6) 서울투자신탁운용(3) 세종투신(1) 수협중앙회신탁(2) 신영투신(3) 신한은행(2) BNPParibas(2) 아이투신(1) 와이즈에셋(1) 외환은행(8) 외환코메르쯔투신운용(2) 우리은행(4) 유리스투자자문(5) 유리자산운용(5) 제일투신(4) 조흥은행(4) 조흥투신운용(1) 코스모투자자문(7) 템플턴투신(1) 피데스투자자문(3) 푸르덴셜생명(1) 하나은행(1) 한국투신(10) 한미은행(4) 한일투신(3) 한화투신(2) 현대투신(5) 태광투신(1) 현대해상화재보험(1) B&F투자자문(5) KTB자산운용(3) LG투신(8) LG화재(4) PCA투신(4) SK투신(3)채권부문 : 교보생명(1) 교보투신(5) 국민은행(10) 국민투신(1) 기업은행(1) 농협중앙회(1) 대신투신(3) 대투운용(3) 대한생명(1) 동부투신(4) 동부화재(2) 동양종금(2) 동원투신(1) 랜드마크투신(5) 마이다스에셋(2) 미래에셋투신(3) 부산은행(2) 사학연금(3) 삼성투신(3) 삼성화재(1) 서울투신(2) 세종투신(2) 수협중앙회(2) 신영투신(2) 신한생명(2) 신한은행(2) 쌍용화재(1) 와이즈에셋(1) 외환은행(4) 우리은행(3) 유리자산운용(3) 제일투신(2) 조흥은행(1) 조흥투신(3) 템플턴투신(2) 푸르덴셜생명(1) 하나은행(2) 한미은행(3) 한투운용(4) 한화투신(3) 현대투신(7) 태광투신(2) KTB자산운용(1) LG투신(1) LG화재(3) PCA투신(1) SK투신(2)부문별 조사 방법베스트 리서치팀 = 2003년 하반기에 종합적으로 가장 우수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생각하는 증권사 리서치팀 5개를 순서에 상관없이 추천하게 했고, 각각 추천한 증권사 리서치팀별로 4개 항목(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에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점수는 5점 만점으로 보통 1점부터 최우수 5점까지 중에서 적도록 했으며 추천된 증권사 리서치팀별로 받은 점수의 총합을 구해 총점이 가장 큰 업체부터 1위로 선정했다.베스트 법인영업팀 = 베스트 법인영업팀은 2003년 하반기에 ‘주문 및 매매체결’, ‘고객관리 능력’, ‘가장 많은 정보 제공’, ‘종합적으로 펀드수익률 관리에 가장 큰 도움을 줌’의 4가지 항목에 대해 가장 뛰어났다고 생각한 법인영업팀을 순서에 상관없이 3개사씩 추천하도록 했으며 각 증권사 법인영업팀의 추천 횟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분야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 반도체, 컴퓨터분야에서부터 채권분야까지 총 29개 분야별 국내 애널리스트의 명단을 각 증권사로부터 받아 설문 항목의 <보기 designtimesp=24579>로 제시했다. 응답자는 설문에 제시된 애널리스트 명단의 <보기 designtimesp=24580>를 보고 2003년 하반기에 가장 우수했다고 생각되는 애널리스트를 순서에 상관없이 2명씩 추천했고, 추천한 애널리스트를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리포트의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의 4개 분야에 대해 5점 만점으로 각각 평가했다.조사과정 및 조사방식의 한계 = 이번 조사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사했으며 국내의 모든 증권사 및 금융기관을 포함하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자기 기입식 설문의 한계는 여전히 존재한다. 즉 일부 펀드매니저는 골라서 응답한 경우가 있었다. 이런 문제는 자신의 투자영역이 아닌 경우 최우수 애널리스트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고, 오히려 판단하기 어려운 분야는 건너뛰어서 좀더 정확한 평가가 이뤄질 수도 있어 칼에도 양날이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