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실 밖 생활 자신있어요『다이애나가 웨딩드레스를 박물관에 기증키로 한 것은 그녀가 과거를 잊었으며 왕실 밖에서의 생활에 자신감을 갖게됐음을 의미한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라프 신문(지난해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다이애나가 81년 결혼식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앨버트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7공7신『날치기 귀신 / 노동자 업신 / 국민 배신 / 영입 걸신 / 경제 등신 / 정치 불신 / 외교 굽신』- 모대학병원에 걸린 현수막▶ 소금을 치는 사람『사람들은 주로 자신의 말에 사탕발림을 하지만 에마누엘은 소금을 친다.』- 빌 클린턴 대통령 보좌관 브루스 리드(클린턴에게 직언을 잘 하기로 소문난 람 에마누엘 백악관 정책보좌관의 성품을 평가하며)▶ 한·일 정상이 함께 욕조에 들면『양국 정상이 함께 욕조에 들어 갈 수 있다면 양국 국민들에게 남길만한 유산이 될 것이다.』- 1월 25일자 일본 마이니치신문 사설(온천지대인 벳푸에서 열리는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보가 국회를 열게 해『그렇게 안되던 여야대화와 임시국회를 한보가 열게 해주는 것같다.』- 여권 관계자(한보사건 이후 여야대화 움직임이 빨라진데 대해)▶ 아마추어들이 핵심에 있는게 문제『문제는 정치 아마추어들이 권력 핵심에 있는 반면 정치 프로들은변방에 밀려나 있다는 것이다.』- 한 여당의원(당지도부에 시국 해결책이 없다며)▶ 가난한 사람 덕에 클린턴 재선『가난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덕에 대통령에 재선됐음을기억해야 합니다.』- 미국의 흑인 목사 제시 잭슨(빌 클린턴대통령을 위한 기도에서)▶ 잘해도 본전인 일『조사특위위원장은 잘해도 본전 찾기 힘들다. 좋은 일도 아닌데누가하고 싶어 하겠느냐.』- 한보사건 특별조사위원장에 내정된 신한국당 현경대 의원▶ 은행장·감독원장·검찰총수 다 PK?『초대형 금융대출을 받은 사람도 PK, 가장 많은 자금을 대출해 준제일은행 전현직행장도 PK, 이를 감독해 온 은행감독원장도 PK, 또한 검찰의 단계별 총수가 모두 PK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 어디를 정면돌파?『정면돌파하면 어디를 돌파한다는 말이냐.』-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한보사건에 대한 김대통령의 대응방식에 대해)▶ 우째 이런 일이?『다이어트 광천욕 트레이너와 인센티브 제공 등 안해본게 없죠.그러나 다 쓸데없는 짓입디다. 저 여자 지금 기세론 체육관도 먹으려 들 걸요.』- 미스유니버스대회 공동 주최자 도널드 트럼프(96년 미스유니버스인 베네수엘라의 알리시아 마차도의 체중이 53㎏에서 77㎏으로 불어난 것을 두고)▶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곰이 자기를 겨누고 있는 사냥꾼을 향해 백기를 들고 다가가 말했다.‘우리 서로 싸우지 말고 필요한 것을 위해 협상하면 어떻겠소?’‘좋지, 난 곰가죽으로 만든 코트를 입고 싶걸랑.’‘그건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네요. 난 단지 배가 고플 뿐이니까. 내 굴로 가서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봅시다.’그건데 굴 입구에 이르자 갑자기 곰이 사냥꾼을 물어 뜯었다.‘이봐, 약속이 틀리잖아.’사냥꾼이 비명을 지르며 말하자 곰이 말했다.‘난 이래봬도 신사적인 곰이라구.이게 다 약속을 지키기 위한 거야. 내가 배를 채우면 넌 자동으로 곰가죽 코트를 입게 되잖아!’』-PC통신 유머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