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리 해보는 우주체험아주 오래전부터 인류는 먼 우주에 대한 꿈을 안고 살아왔다. 그리고 20세기, 하늘을 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한 인류는 마침내 동경해 마지않던 우주에의 제1보를 내디뎠다.앞으로 시작될 21세기는 인류의 본격적인 우주 진출 시대이다. 그최초의 커다란 주축이 되는 것이 우주 정거장 계획, 달의 자원 개발 계획, 그리고 화성 탐사 계획이라는 3가지의 장대한 계획이다.이미 1997년 7월에는 나사(NASA)의 무인 화성 탐사기가 화성 착륙에 성공하였고 1998년에는 국제 우주 정거장의 설립도 시작될 전망이다.이 책은 인류의 우주 진출 과정과 그리고 커다란 변화를 맞이할 우리들의 생활 모습을 미리 그려본 미래 예측서이다. 가령 6~7인의우주 비행사가 탑승할 예정인 국제 우주 정거장은 2003년 완성을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지상에서는 만들 수 없는 신소재와 새로운 약의 연구·개발을 실행하게 되는데, 만약 그곳에서획기적인 물질이 탄생되면 대량 생산을 위한 「우주 공장」도 건설되는 것이다. 동시에 달의 자원화 계획도 시작된다. 달에는 석유와원자력을 대신할만한 꿈의 에너지원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21세기 전반 무렵에는 달 표면에 유인 기지가 건설되어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리라고 전망한다. 이 책의 전반부인 PART1~2에서는 우주의 불가사의나우주생활의 즐거움과 어려움에 대해, 그리고 후반의 PART3~6에서는인류의 우주에의 진출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예측하고 있다. 다만 최첨단 분야를 해설한다는 책의 성격상, 아무래도 귀에 익숙하지 않은 단어가 그대로 사용된 부분이 눈에 띈다. 반면, 독자들이좀 더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용어를 굳이 일상적인 단어로 바꾸어놓은 부분도 있다.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으로부터 약 40년. 지금까지 우주를 체험한인간의 수는 약 4백명이다. 하지만 앞으로 수십년간 그 수는 수천명, 수만명으로 급속히 늘어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일반인이 우주로 관광여행을 떠나고 우주호텔에 숙박하는 시대를 맞이하는 것은시간 문제이다. 21세기가 끝날 무렵에는 우주 공간에 떠다니는 도시와 정거장이 건설되어 그곳에 영주하는 사람들도 생길지 모른다.그런 시대가 더이상 공상과학 영화 속의 이야기만은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