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완전판95년에 국내에 상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레옹 designtimesp=7591>이 「완전한 모습」으로 다시 관객을 찾았다. 95년에 상영됐던 작품은 액션과 속도감을 강조하기 위해 할리우드 풍으로 편집된 인터내셔널판이었다. 이번에 소개되는 <레옹 designtimesp=7592>에는 당시에 관람할 수 없었던 20여분이 추가돼 95년 인터내셔널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프랑스식 감수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상영작에는 고독한 킬러 레옹과 12살짜리고아 소녀 마틸다의 섬세한 감정 변화와 킬러가 될 수밖에 없었던레옹의 과거사가 드러난다. 새로운 <레옹 designtimesp=7593>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은물론 95년 당시에 <레옹 designtimesp=7594>을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느낌이 있는 오락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뉴욕을 배경으로 냉혹한 킬러와 부패한 경찰, 부패한 경찰로 인해고아가 된 12살짜리 소녀가 펼치는 갈등과 사랑의 드라마. <레옹 designtimesp=7595>은 프랑스 감독 뤽 베송이 할리우드로 건너가 처음 만든 작품이다.<그랑부르 designtimesp=7596>에 감동했다가 <레옹 designtimesp=7597>에서는 약간 고개를 갸웃하고 <제5원소 designtimesp=7598>에서는 완전히 실망한 「예술적 감수성」을 중시하는 관객이라면 <레옹 designtimesp=7599> 완전판을 통해 뤽 베송에 대한 신뢰감을 다시 한번 회복할 수 있다. 죽일 대상은 한치의 실수도 없이 죽이지만 여자와아이는 절대로 죽이지 않는, 작은 화초를 키우면서 우유를 즐겨 마시는 고독한 킬러 장 레노(레옹 역)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24일 씨네코아(285-2091) 씨네하우스(545-2813)에서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