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을 잘하는 골퍼는 어떤 거리의 성공률이 높다는 얘기일까. 아무리 퍼팅을 잘한다하더라도 모든 거리의 퍼팅을 쑥쑥 넣을수는 없다. 가까운 거리는 들어갈 가능성이 크고 먼 거리는 실패할 확률이큰 것이 퍼팅의 진리요 법칙이다.인간의 능력상 1m이내 거리는 성공확률이 아주 크다. 반면 3m가 넘으면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프로들은 3m에서 7m가량의 중거리 퍼트를 넣으며 버디사냥에 나서지만 아마추어들의 경우 3m가 넘으면대개 2퍼트가 기본이 된다.결국 문제는 1m에서 3m거리이다. 이같은 거리범위는 아마추어 골퍼도 집중해서 치면 넣을수 있는 거리로 봐야한다. 10m거리라면 어느정도 우연성으로 성패가 결정되지만 1~3m 거리는 골퍼의 심리와 집중도에 따라 넣을수도 있고 실패할수도 있다. 따라서 퍼팅을 잘하는 골퍼는 그 1~3m의 극히 「미묘한 거리」를 정복한 사람들이다.2m내외의 퍼팅성공률이 높으면 그 골퍼야말로 퍼팅의 도사일 것이다. 당신이 이 논리에 공감한다면 「어떤 거리의 퍼팅을 연습해야하는가」가 분명히 정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