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액면분할 뿐 아니라 일반 상장기업에 대한 액면분할이이루어지면 SK텔레콤 삼성전자 포철 삼성화재 등 상당수의 고가 우량주가 액면분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3일 현재 우선주를 포함하여 5만원 이상의 고주가는 50개종목에 이른다. 이들 종목 중 단순히 고주가라는 이유만으로 일반인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상당수 종목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보인다. 남양유업, 성미전자, 대덕산업, 대덕전자, 대상, 디아이,한국단자, LG정보통신, SK텔레콤 등의 종목들이 액면분할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들 종목들은 액면분할 이후에도 성장성 등을 바탕으로 높은 주가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고가에대한 부담으로 거래량 부진종목, 성장성이 높아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종목, 저PER 종목, 상장주식수가 적고 주당순이익이 높아 배당압력을 소화할 수 있는 종목, 외국인 한도확대에 따라 우량기업의경영권방어를 목적으로 한 종목 등이 액면분할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