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 비결 소개히트상품의 비결은 무엇일까.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수수께끼다. 상품개발자들 역시 「뜨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그러나 경쟁을 뚫고 살아남는 상품은 아주 적다. 연간 업종마다 수십, 수백개의 상품이 등장하지만 그 가운데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은 불과 몇개 상품에 불과하다.이 책은 히트상품의 비결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어떤 상품이어야 성공하고 오랫 동안 인기를 누릴 수 있는지 사례를 연구해가며 집중 분석한다. 먼저 저자는 성공적인 상품개발을 위해 가장 중요한 두가지 키워드로 「성공률의 향상」과 「롱셀러화」를 든다.소비자의 관심을 끌만한 상품을 개발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꾸준히 팔릴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저자는 반짝 팔리고 사라지는 상품을 만들어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한다.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소비자는 두번평가한다」는 10글자 속에 상품의 성공률을 향상시키고 롱셀러화시키기 위한 원리와 원칙이 내포돼 있다고 말한다. 이 원칙을 적용시켜 보면 실패하는 상품의 경우 이미 그렇게 만들어졌기에-운이 나빠서가 아니라-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는것이다.여기서 「소비자는 두번 평가한다」는 것은 이렇다. 첫번째는 구입하기 전에 「필요한가 아닌가」, 두번째는 「구입한 후에 만족한가아닌가」로써 상품을 평가한다. 결국 소비자는 모든 상품, 모든 서비스에 대해 살 때와 쓰고나서 등 두번 평가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저자는 팔리는 상품이란 구입하기 전에 갖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고, 구입한 후에 자신의 구매행동에 만족감을느끼도록 하는 요소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저자는 위와 같은 사고에 입각하여 히트상품 개발의 시스템, 상품력 평가법, 그 밖에 상품의 생명력을 연장시키기 위한 소비자만족요건에 대해 조사,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히트상품 개발에 있어서의 상품컨셉 개발의 중요성과 환경을 배려한 상품개발의 특수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러한 관점에서 유익한 상품 컨셉60여가지도 선보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저서인 <소비자 니즈(needs)의 법칙 designtimesp=7785>을토대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려는 노력을 다하기 전에는 절대 불황을 탓하지 말라는것이다.●우메자와 노부요시 지음● 다이아몬드사/1997년/220쪽/¥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