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직 취업경리 실무자로는 경력 면에서 괜찮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볼수있다. 그러나 한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 재취업을 하기에 최적의 나이는 아니라는 점이다.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보통 사무직의경우 35살을 기준으로 그 이하를 뽑는 사례가 많아 약간의 감점을각오해야 한다.따라서 신문과 잡지 또는 PC통신이 제공하는 정보를 체크하는 것은 기본이고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내실있게운영되는 상설 행사장을 찾아가보는 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칠간 반짝 열리는 행사장은 너무 복잡하다보니 경쟁률이 치열하고 실속도 없는 경우가 많다.●자격증취득강씨의 경력을 감안할 때 주택관리사 자격증이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오랫 동안 건설회사를 다녀 유리한데다 비슷한 성격의 다른 자격증에 비해 전망 또한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만큼 도전해 볼만하다.특히 정부에서 인력수급을 고려해 격년제로 시험을 시행하기 때문에 과다인력이 배출될 가능성도 거의 없다. 올해는 아직 확정되지않았지만 96년11월에 있었던 것을 감안할 때 오는 11월에 시행될것으로 보인다.시험은 1, 2차로 나누어지는데 1차는 민법총칙, 회계원리, 국민윤리,공동주택시설개론 등 4과목이고 2차는 공동주택관리법령, 공동주택관리실무 등 2과목이다. 1, 2차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응시자격은 따로 없고 20살 이상이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맨손창업맨손창업에는 여러 업종이 있다. 외식업과 각종 서비스업 등 의외로 많다. 그러나 이들 업종도 엄밀히 말하면 빈손으로는 안된다. 보통 1천만원 안팎의 돈이 든다.이에 비해 보험대리점은 거의 공짜로 창업할수 있다. 창업을 보험사에서 도와주기 때문에 빈손으로도 사장님이 될수 있다. 창업은각 보험사에 찾아가 신청을 한 다음 보험감독원에서 실시하는 간단한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문을 열수 있다. 물론 수입은 영업능력에따라 천차만별이다.도움말·김농주 연세대 취업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