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지면 커지는게 수사”『만지면 커지는 것이 수사다.』- 양재택 법무부 공보관(이종기 변호사 수임 알선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번 수사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미지수라며)▶ 마귀·부처는 ‘한 몸’『시비와 선악이 덧없고 마귀와 부처가 본래 한몸이니 종단 분규는꿈이요, 이해 득실은 물거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혜암 스님(조계사에서 열린 고산총무원장 취임법회 법어에서)▶ 시집살이 안 시킬줄 알았지『시집살이를 많이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새 며느리에게 시집살이를 덜 시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철승 전 신민당 대표최고위원(12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초청정계원로 오찬 간담회에서)▶ 특정고교·학연 ‘절대 용납 안돼’『요즘은 지역은 물론 고교의 학연 중심으로 뭉치는 경향이 있다.공직 인사에 특정고교를 졸업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뭉친다고 하는데 이런 일은 절대 용납해서는 안된다.』- 김대중 대통령(12일 국무회의에서)▶ 자민련 ‘존재의 이유’『내각제는 자민련의 당론이기 이전에 자민련의 「존재의 이유」다.』- 김용환 자민련 수석 부총재(총재단 회의에서)▶ 물건은 누가 사느냐『모두 수출을 늘리려고 안달하면 물건은 누가 사느냐.』- 지미 코 영국 지역경제전문가(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수출을 통해국내 경기를 자극하려 하지만 세계적인 수요 위축 때문에 쉽지 않다며)▶ 비아그라·디즈니월드 공통점 사라져『비아그라와 디즈니월드의 공통점은 2분 즐기려고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이라는 농담이 사라질 것이다.』- 코에 뿌려 5분만에 효과를 내는 분무형 비아그라를 개발한 미국켄터키 약대 연구팀 루이스 디터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