講談社/난부 야스유키/222쪽/¥1,456/1999년

이 책의 테마는 성공한 기업인의 성공일기, 그리고 사업적인 기회를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사업의 주체인 자신을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내용은 제1부 「이상을 살린다」, 제2부 「인재를 활용한다」, 제3부 「자신을 활용한다」, 제4부 「마음을 활용하라」, 제5부 「꿈을 살려라」이다.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제2부 「인재를 활용하라」 부분이다. 저자는 대학졸업 후 인재파견 회사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50여개의 다양한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그 계열사 사장들엔 가정주부나 여대생들도 끼여 있다. 또 신입사원이라도 아이디어를 내면 그 사람이 그 분야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책임자가 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다.여기서 주목되는 점은 단지 파격적인 면에 주목한 것이 아니라 이런 새로운 책임자들이 기업전략이나 경영 노하우는 풋내기일지라도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은 풍부한 발상이나 감성을 저자는 일 진행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는 대기업 시대가 끝나고 남다른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똘똘 뭉친 벤처기업들의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른다. 벤처기업의 생명은 무엇일까. 그것은 패기와 열정, 직원간의 하모니가 아닐까.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성공한 기업인의 단순한 라이프 스토리보다는 체험적 대안들이다. 세상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1백% 만족을 느끼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벤처기업 파쇼나 사장 난부 야스유키는 흔하지 않은 사람들 중의 하나이다. 그는 자신의 일에 모든 것을 걸고 그에 따른 반대급부를 얻은 사람이다. 명령하는 상사보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인 노력하는 사장.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그의 프런티어 정신은 많은 신생 벤처기업에 성공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모범이자 좋은 선례를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