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할인점 E마트가 외국계 할인점 까르푸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국내 할인점 매출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디스카운트 머천다이저」가 매장면적 9백평이상 국내 대형할인점 98개 점포를 대상으로 1999년 매출액을조사한 결과 국내 할인점인 E마트가 19개 점포에서 1조 5천7백12억원의 매출을 기록, 수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국까르푸로11개 점포에서 9천3백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1998년 2위였던 킴스클럽은 비록 3위로 밀려났지만 14개 점포에서 6천2백61억7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법정관리 후 매출이 향상되고있음을 보여줬다. 4위는 농협유통의 하나로클럽으로 6천1백18억7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위는 마그넷으로 1998년 17위에서 무려12계단을 뛰어오르는 저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