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OB라거를 제치고 맥주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올해 한국산업브랜드 파워조사 결과 하이트맥주는 총 1천점 만점에서 6백80점을 얻어 OB라거를 누르고 맥주부문 1위에 등극했다.지난해 1위였던 OB라거는 5백76점을 기록,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따라 향후 두 브랜드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3위와 4위는 3백99점과 2백37점을 얻은 카스와 밀러가 각각 차지했다.한편 소주부문에선 장수브랜드인 진로가 6백42점을 기록, 2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었던 잠진이슬로는 출시 2년만인 올해 당당히 2위(4백64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위는 3백74점을 기록한 그린이 차지했다. 3백32점을 기록한 시원소주는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