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이익률이란 매출액에 비해 경상이익 규모가 얼마나 되느냐를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얼마를 팔아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겼느냐를 따져보는 기준인 셈이다. 경상이익률이 1.7%라는 것은 1천원어치를 팔았을 때 17원의 경상이익을 남겼다는 뜻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9년중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의 경상이익률은 1.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상이익률이란 매출액에 비해 경상이익 규모가 얼마나 되느냐를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얼마를 팔아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겼느냐를 따져보는 기준인 셈이다. 경상이익률이 1.7%라는 것은 1천원어치를 팔았을 때 17원의 경상이익을 남겼다는 뜻이다.문제는 경상이익이 무엇을 의미하느냐가 중요하다. 일반인들이 흔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익이란 물건을 판 값에서 만드는데 든 비용을 빼면 이익으로 볼 수 있다. 기업경영에서는 이를 총이익이라고 한다. 그런데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재료비나 인건비와 같은 직접적인 비용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상품을 만들었더라도 판매하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않다. 또 많이 팔기 위해서는 광고도 해야 한다.그뿐만 아니다. 공장뿐만 아니라 본사조직을 유지하려면 건물임대료, 차량유지비 등 여러가지 비용이 든다. 따라서 이익을 계산하려면 이같은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당연히 털어내야 한다. 그러고도 남는 것을 영업이익이라고 한다. 영업활동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영업이익이 몽땅 순수한 이익이냐는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기업활동을 하다보면 은행돈을 빌려쓰기도 하고 주식투자도 할 수밖에 없다. 수출기업이라면 외환거래가 불가피한데 경우에 따라 환율이 크게 오르거나 내리게 되면 이익을 볼 때도 있지만 손해볼 경우도 있다.이같이 영업과 직접 관련이 없지만 여러가지 기업활동의 결과로 이익을 보거나 손해를 보게 되는데 영업이익에서 이같은 영업외비용을 제외한 것이 경상이익이다.물론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벌었거나 여유자금이 많아 다른 기업으로부터 이자를 많이 받았을 경우 영업외이익이 나기 때문에 경상이익은 영업이익보다 커지게 된다.어쨌든 이같은 거래는 기업활동과 관련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이 높은지, 낮은지를 따져보는 기준으로 경상이익을 가늠해 보는 것이 옳다.예컨대, 새로운 인기상품을 개발해 많은 이익을 남겼다하더라도 재무구조가 나빠 이자부담이 과중하다면 결코 ‘건실한 기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흔히 기업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당기순이익’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활동을 하다 보면 앞서 설명한 경상적인 거래이외에도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거래에서 많은 이익을 내기도 하고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예컨대, 장부상 5억원으로 잡혀있는 회사소유 건물을 10억원에 팔았다면 5억원의 이익이 생긴다. 팔지 않더라도 자산을 재평가했더니 장부상 10억원인 땅이 50억원으로 평가됐다면 실제 추가로 들어온 돈은 없더라도 회계처리상 40억원의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볼수 있다. 물론 똑같은 형태의 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이런 것들을 특별이익이라고 하는데 이를 감안한 것을 세전 순이익이라고 한다. 세전순이익에서 법인세를 내고 남는 것이 당기순이익이다. 즉, 어떤 특정한 해에 어떤 기업의 손익이 어떠했는가를 보려면 당기순이익을 따져보는 것이 옳고, 따라서 단기적인 주식투자 등의 판단지표로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