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사이트 구축뿐 아니라 e비즈니스 컨설팅을 포함한 종합적인 e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터넷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홈페이지 구축 정도로 평가절하된 웹 에이전시 사업을 고급 비즈니스로 올려놓겠다는 것이 클릭 컴뮤니케이션 강기천 사장의 포부다. 웹 에이전시 사업은 비즈니스 컨설팅을 포함해 마케팅, 웹 디자인, 웹 프로그래밍, 프로모션과 유지보수 등 웹 구축 기술 전반이 포함된다.강 사장은 국내 웹 에이전시 시장이 지난해 2백억원에 이어 올해는 8백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웹 에이전시 사업 확대를 위해 ‘We love e’라는 마케팅 슬로건도 만들었다.“지난해 10월말 미국의 AOL과 중국 신화사통신이 대주주로 있는 포털 사이트 차이나닷컴으로부터 1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습니다. 앞으로 차이나닷컴의 16개 계열사들과 정보, 인력 교류 등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클릭 컴뮤니케이션(www.clic.co.kr)은 96년에 설립돼 SK텔레콤 TTL 홈페이지, 박세리 홈페이지, LG019 홈페이지 등 1백여개의 웹 사이트를 개발 구축했다. 클릭은 1/4분기에 2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서울시 코오롱상사 온세통신 세종증권 삼성물산 등에 e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수주해 올해 1백억원의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