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라707은 남성형탈모에서부터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성형탈모 그리고 원형탈모까지 모든 탈모증상에 치료효과가 뛰어납니다.” 탈모관리전문 프랜차이즈 스펠라랜드(SPELA·LAND) 영등포점 박의섭 사장(41)은 ‘스펠라707’의 효과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사장 자신이 스펠라707 효과를 톡톡히 본 경험자이기 때문이다. 탈모공포로 부터 해방된 것은 한독화장품이 개발한 발모제 스펠라707 임상실험에 참여하면서부터. 98년10월부터 99년10월까지 1년 동안 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으면서 머리숱이 몰라볼 정도로 많아져 딴 사람이 됐을 정도다.머리만 변한 것이 아니라 인생도 바뀌었다. 화장품 도매업에서 탈모관리전문가로 변신했다. 그가 스펠라랜드 영등포점 문을 연 것은 올해 1월. 6월말 현재 이곳에 등록된 회원은 모두 3백30명. 이 가운데 60명이 완치돼 ‘대머리의 한’을 풀었다. 박사장은 “체질에 따라 3개월에서 1년 6개월 정도면 치료가 끝난다”며 “발모율은 90%정도”라고 말했다.스펠라랜드 영등포점은 탈모 유형에 따라 원인과 증상에 맞는 모발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펠라707은 먹는 것, 바르는 것, 샴푸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탈모증환자는 스펠라707과 일주일에 두번 스펠라랜드에서 두피, 모발 클리닉을 받으면 된다. 스펠라랜드는 클리닉 치료를 제외하고 바르는 방식으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한달에 15만원, 먹는 방식과 바르는 방식으로 동시치료를 받을 경우 한달에 25만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