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위·과장 프랜차이즈 광고 ‘철퇴’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허위 과장광고로 체인점을 모집한 10개 프랜차이즈업체에 무더기 시정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주요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한 32개 체인본부를 대상으로 허위 과장광고에 대한 직권조사를 벌인 결과 엔바이로테크, 청호식품, 통큰딱따구리 등 3개 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백송FS, 세인프로스퍼, 어우미, 이바네다, 신세기통상, 고려R&D, 에이스자판기 등 7개 업체에는 시정명령과 함께 법 위반 사실을 공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들 프랜차이즈회사들은 “월 5백만원 순이익 확정적” “하루 매출 3백만원 보장” “84% 이상의 마진율” 등의 문구를 사용해 객관적 근거없이 실제보다 높은 매출액 또는 순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광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려R&D는 자사 상품이 특허를 출원중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 특허”“각종 특허를 받은 제품입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했고 백송FS는 (주)진로의 계열회사가 아님에도 “주식회사 진로 두꺼비하우스 사업본부”라는 문구를 사용해 유명회사의 제품인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상표·상호 등록’, ‘언론매체 소개’ 등의 표현이 허위·과장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여성 벤처기업 급증서울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여성벤처기업이 1년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최근 발표한 ‘서울지역 벤처기업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 여성벤처기업 수는 작년 9월말 현재 33개 업체에 불과했으나 올 9월말에는 1백46개 업체로 증가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3.4배가 늘어난 수치.여성벤처기업이 영위하는 업종은 인터넷 등 정보처리업종이 69개 업체로 가장 많고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운수업 등에도 다수 진출해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급증세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의 전체 벤처기업 3천8백60개 가운데 여성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8%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프랜차이즈CF 인터넷으로 상영프랜차이즈 컨설팅업체 체인정보사는 프랜차이즈업체의 홍보 동영상을 보여주는 사이트(www.franchise.co.kr)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이트는 프랜차이즈업체들의 CF와 업체 홈페이지로 구성되며 외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해외 프랜차이즈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특히 5~10분 상영 분량으로 제작되는 동영상 홍보물에는 각 프랜차이즈 회사의 소개, 사장 인터뷰, 체인점 개설 조건, 점주 소감 등이 담겨 창업희망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02-855-6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