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로치 샷을 할 때 거리에 따라 백스윙과 다운스윙크기를 조절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가 적당한 백스윙의 크기인가.주말골퍼들에게 가장 난해한 과제중 하나는 다름아닌 어프로치 샷을 할 때의 백스윙 크기이다. 손목을 쓴다, 안쓴다를 떠나서 백스윙의 크기를 결정하지 못하면 다운스윙을 자신있게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이 과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 다음 몇가지 방법으로 연습을 해보라. 거리 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신체의 각 부위를 이용해 백스윙의 크기를 결정해 둔다. 예를 들어, 10m는 백스윙할 때 클럽 헤드를 무릎 위치까지 들어 올리고, 팔로도 무릎 밑에서 멈춘다. 20m는 헤드의 높이가 허리 밑까지 오도록 백스윙하고 팔로 또한 같은 높이에서 멈춘다.30m부터는 손목을 약간 쓰는 것이 좋다. 백스윙은 허리를 약간 지나갈 만큼 하고 손목을 이용해 내려치고 다시 허리 약간 위까지 팔로한다. 40m는 손목을 이용해 가슴 정도까지 올리고 다운스윙하면 된다. 50m는 손목과 샤프트가 직각이 되게 하고 팔의 높이는 가슴보다 높지 않게 올리며 손목을 이용하여 다운 스윙하고 팔로는 허리까지만 한다. 60m는 50m와 백스윙하는 정도는 같고 다운스윙으로 내려가는 강약 조정을 느껴 본다.70m부터는 백스윙의 크기와 팔로 위치는 비슷한데 내려치는 강약의 리듬을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골퍼는 백스윙은 크고 팔로는 이보다 작게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스윙은 그네타기와 같아서 한번 올라가면 내려오는 힘으로 다시 같은 높이까지 올라가는 것이 이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