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호텔겨울 길목. 연말을 앞둔 호텔가의 겨울은 각종 ‘윈터 패키지’로 풍성한 시기다. 전체적으로 외국인 여행객이 줄어드는 비수기라 내국인 객실손님을 끌어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11월 중순 전세계에 걸쳐 첫선을 보인 포도주 ‘보졸레누보’를 맛볼 수 있는 행사도 몇몇 호텔에서 마련해 놓고 있다.● 호텔 리츠칼튼=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화이트 윈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룸 1박을 기준으로 양지 파인 리조트에서의 스키 할인, 수영장 및 체련장 무료 이용, 레스토랑 이용시 10% 할인(음료 제외), 12세 이하의 어린이 동반시 추가침대 제공 등 혜택이 기본적으로 주어진다(패키지A, 17만5천원). (02-3451-8000)● 인터컨티넨탈호텔=인터컨티넨탈 그랜드와 코엑스에서 오는 2월말까지 윈터 패키지를 판매한다. 디럭스객실(17만9천원), 수페리어객실(15만9천원) 등 두가지를 기본으로 환영음료 제공, 무료과일 바구니, 수영장 및 헬스클럽 무료이용, 사우나 이용시 50% 할인혜택, 메가박스 시네플렉스 무료 영화티켓 2매, 코엑스 아쿠아리움 30%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02-559-7777)● 호텔아미가=새해 1월1일부터 2월말까지 ‘웨딩윈터 패키지’를 운영한다. 예식인원 3백명 이상을 기준으로 호텔 아미가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집들이 음식(30인분 기준)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 신랑신부에겐 캐딜락 리무진으로 공항전송, 허니문 스위트룸 및 조식 무료제공, 웨딩케이크및 샴페인 제공 , 결혼 1주년 무료 식사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미가측은 결혼식 당일날 눈이 올 경우 1백50만원 상당의 꽃장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3440-8100)● 신라호텔=‘Romance at Shilla’란 제목으로 부부 및 연인들을 위한 연말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월에 결혼기념일을 맞이하는 부부와 프로포즈할 연인들의 사연을 e-메일 및 편지를 통해 접수한 다음 채택된 부부 및 연인 각 1쌍에게 평생 잊지 못할 만찬을 마련해 준다는게 이벤트의 요지. 최고급 이브닝 드레스와 턱시도, 액세서리를 무료로 대여하고, 와인을 곁들인 프랑스 정찬에 기념촬영도 덧붙여진다. 홈페이지(www.shilla.net)를 방문하거나, 홍보팀에 문의하면 된다.(02-2230-3431)● 호텔롯데=12월16일까지 ‘보졸레누보 페스티벌’을 연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남부 보졸레지방에서 생산된 햇포도로 만든 레드와인으로, 상큼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0시를 기해 세계적으로 일제히 출시된다. 롯데에서 직수입한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토랭사와 조지 드보프사 제품으로, 양식당 쉔브룬(신관 35층)에서 보졸레누보 와인소스를 이용한 등심구이, 대구요리, 바닷가재와 새우 등을 점심메뉴로 제공한다. 지하 1층 델리카한스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가격은 2만5천원.● 노보텔앰배서더 독산=12월10일까지 가든테라스에서 보졸레누보 축제를 연다. 보졸레누보와 잘 어울리는 웨스턴 세트메뉴를 2만5천~2만7천원(세금,봉사료 별도)에 선보인다. (02-3282-6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