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컨설팅사 체인정보(www.franchise.co.kr)사는 창업 트렌드와 업계 동향 등을 분석, 올해 유행할 프랜차이즈 업종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돈가스전문점: 일본식 돈가스전문점은 일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함께 일본 전통주 등을 갖춰 신세대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신촌, 강남역 등 특급 상권에는 보편화되었으나 부도심, 지방상권 등에서는 여전히 이색 외식업종으로 유망하다. 최근에는 육가공 전문업체가 협찬 후원하는 체인이 늘고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창업비용 5천만원, 메차쿠차 02-486-0312)● 체인형 학원: 입시학원을 비롯해 정보처리, 유아교육, 특기, 어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 교육 시스템을 비롯, 해외에서 검증받은 독특한 교육제도를 도입한 학원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독특한 교육과정과 운영기법을 전수받고 유명 학원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확산될 전망. (가맹비용 2천5백~5천만원, 이루넷 02-2105-7500)●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미국의 대표적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국내에 진출한 뒤부터 에스프레소전문점, 테이크아웃 매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커피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은 수요층이 두터워지면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단 유행에 편승해 부실한 체인본부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창업비용 8천만원, 로즈버드 02-469-5991)● 과일전문점: 산지 직거래 및 상품 배송을 통해 매일 새벽시장에 나가야 하는 기존 과일 소매상의 어려움을 해결한게 특징. 대량 산지 직거래는 유통비용을 절감시키고 신선도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하자 상품의 교환 여부와 청과물 신선 유지 시스템의 우수성 여부를 살펴야 한다.(창업비용 3천만원, 프루츠갤러리 02-2201-9011)● 참치전문점: 소규모 매장과 유통시스템 차별화로 원가를 절감한 참치 전문 체인이 증가세다. 서비스가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게 장점이다. 얼리지 않은 참치 등 판매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어 ‘참치 붐’을 예고하고 있다. (창업비용 4천만원, 황제참치 02-575-6023)● 라이선스형 미용실: 미국, 유럽의 유행 스타일을 신속하게 전수받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한 외국 라이선스 제휴 미용실이 증가하고 있다. 미용사 관리에서 재료 수급, 신기술 습득 등 미용실 운영의 기반을 제공받을 수 있어 초보자에게 유리하다. (창업비용 5천만~2억원, 존앤제인 02-3452-6330)● 고기뷔페: ‘먹는 장사가 남는 장사’라는 속설은 여전히 유효하다. 과거 반짝 유행하던 고기뷔페 사업이 새로운 형태로 재등장,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카페풍의 인테리어, 기름기를 제거한 손질법, 이국적인 스타일의 조리법을 선보이는게 특징.(창업비용7천만~1억원, 생생8·2부페 02-400-9610)● 레크리에이션 센터: 서울 명동에 진출한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 코엑스몰의 골프게임, 농구게임 등이 대단한 인기다. 각종 운동과 오락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은 사무실 밀집지와 청소년 밀집상권에서 유망하다. 운동과 오락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관건.(창업비용 5천만원, 스롯카 02-698-4462)● 호프레스토랑: 과거와 달리 폭음이 사라지고 분위기를 중시하는 음주문화가 발전해 감에 따라 각광받는 사업이다.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맥주와 안주의 맛을 차별화하면 승산이 있다. (창업비용 7천5백만원, 쪼끼쪼끼 02-2203-6192)● 잡화 할인점: 한때 유행이던 ‘1천원 숍’의 업그레이드판. 독특한 디자인에 저가이면서도 안정된 품질로 무장한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각종 생활용품과 팬시·캐릭터상품, 아이디어상품 등 5천~7천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갖춘게 특징이다. (창업비용 4천만원, 유메 2000 02-868-7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