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와 국민연금의 증시 투입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은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금리 인하는 이미 예상된 일이었고, 연금 투입 역시 증시에 확실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펀드유형별 상품 중 눈에 띄는 것은 주식성장형 뮤추얼펀드와 채권형 장기펀드. 주식성장형 뮤추얼펀드는 6개월 누적수익률이 16.19%를 기록,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채권형 상품 중 6개월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은 시가평가형 장기펀드(4.2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