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이 불투명해지고 콜금리인하설까지 나돌면서 국고채수익률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채권형펀드의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기에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지난 주(7월12~18일) 채권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6개월 누적수익률은 다소 하락했다. 채권형펀드 가운데 최근 1, 2개월간 1위 자리를 지켜온 템플턴의 ‘맞춤형채권1’의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조흥투신 ‘베스트옵티맥스 장기공사채’가 1위를 차지했다. 주식형펀드는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펀드편입비율이 높은 대형주들이 최근 급락, 주식성장형펀드의 수익률이 한달새 8.30%포인트나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