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콜금리를 잇따라 인하하고 시중 부동자금이 채권시장으로 몰려들면서 채권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경신해가고 있다.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5%대 밑으로 떨어지면서 채권형펀드의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8월2~8일) 채권형펀드 단기형의 경우 일주일 전보다 0.22%P 올랐고 중기형과 장기형은 각각 0.23%P, 0.30%P 상승했다. 8월초 잠깐의 증시상승에 힘입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올랐다. 회사별로는 주식 성장형 펀드에서 6개월 누적수익률 13.50%를 기록한 동양투신을 비롯, 한화 교보 대한투신이 5% 이상의 누적수익률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