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 주름 제거지방질 제거 후 당겨주면 ‘10년은 젊게’정병훈·정병훈 성형외과 원장 (02)512-3663흐르는 세월과 함께 노화현상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비교적 깊은 주름이 자리잡기 시작하는 30대 중반부터 눈가 코 뺨 눈밑 턱 등에 탄력이 없어지면서 얼굴에 두드러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지방질이 모여 늘어지는 40대가 되면 얼굴에 주름이 깊게 패고 아래로 처진다.피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주름 생성속도를 더디게는 할 수 있다. 피부를 자외선에 노출하지 않아야 하며 인상을 쓰거나 눈웃음을 치는 등의 얼굴 표정은 가능하면 짓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몸무게가 갑자기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그러나 세월을 따라잡을 수는 없는 것처럼 주름을 생기지 않게 할 수는 없다. 특히 눈밑 주름은 얼굴주름 중 가장 먼저 생기는데 눈밑 피부가 늘어지고 불룩 튀어나오면서 부자연스럽고 무서운 인상을 주기도 한다. 특히 눈밑 주름은 마치 작은 주머니를 매단 것처럼 지방이 불룩해져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인다.이럴 경우 주름제거술로 큰 무리없이 자연스럽고 밝은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수술방법은 눈밑 속눈썹 선을 따라 피부를 눈꼬리까지 절개한 후 늘어진 지방을 제거하고 다듬은 뒤 주름진 근육과 피부를 당겨 남는 부분을 정리해준다. 절개선을 따라 정교하게 꿰매주는 것으로 주름을 완벽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다.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6일 후에 실을 제거한다. 수술후 일주일이 지나면 비교적 얼굴이 자연스러워진다.술과 정력‘매일 밤 원샷!’ 남성 성기능에 치명타하태준·선릉탑비뇨기과 원장 (02)556-4090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알코올 소비량은 1인당 연간 10.4ℓ(1백% 순알코올 기준), 소주로 환산하면 1주일에 2병 이상 마신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실로 엄청난 양이다.술은 조루증 환자에게 간혹 의학적으로 중추신경 억제기능을 이용한 치료방법으로 아주 특별한 경우 권할 때도 있다. 그러나 알다시피 알코올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만성적으로 음용하면 술은 반드시 성기능 장애라는 뚜렷한 해악으로 이에 답한다.일단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 급성적으로는 중추신경 마비 증상에 따른 발기장애가 일어나는 것은 물론 사정을 해도 쾌감을 느낄 수 없다. 만성적으로는 알코올에 의한 다발성 말초신경염이 도사리고 있다. 음경해면체에 이상이 생겨 더 이상 자력에 의한 발기를 포기해야 하는 최악의 단계에 놓일 수도 있는 것이다.과음은 특히 간에 치명적 손상을 입힌다. 간은 남성의 몸 안에 있는 여성호르몬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즉 간이 손상돼 여성호르몬을 분해하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체내에 여성호르몬이 늘어나게 되고 발기나 성욕을 관장하는 남성호르몬은 줄어들게 된다.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면 여성의 가슴처럼 젖망울이 생기고 고환이 위축돼 정자생산력이 떨어지는 등 그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또 거의 상실된 비정상적 정자나 기형의 정자를 만들 확률이 높아 종국에는 불임에 이르게 된다. 이런 지경에 이르지 않기 위해서는 술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다. 술을 자제하지 않고는 그 어떤 치료법도 소용이 없다.술독에 빠져 있으면서 성적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밤손님의 심보와 다를 바 없다.